(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오마이걸 효정이 50대 이상 시니어 연애프로그램 '끝사랑'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후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끝사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홍인기·박현정·신가은 PD를 비롯해 4MC 정재형, 장도연, 안재현, 효정이 참석했다.
'끝사랑'은 2030의 사랑만을 보여주는 연애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인생의 후반전을 함께할 동반자를 찾는 50대 이상의 시니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효정은 "출연자분 중 저희 엄마와 동갑도 있으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저희 엄마도 혼자가 된 지 오래되셨다. 저희 엄마 연애 때는 어떨까하는 기대감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혼자이신 (중년)분들의 연애 스타일을 모르니 볼 기회가 있어 재밌겠다 싶었다. 아무래도 인생 선배들 아닌가. 내가 걸어갈 길을 인도해주시는 느낌이다"라며 "제게 '끝사랑'은 터닝포인트처럼 많은 걸 느끼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현정 PD는 "효정은 시니어 출연진들의 자식세대 입장으로 보길 바라고 섭외했다. 또 연애프로그램 마니아라고 해서 섭외했는데 완벽하다"며 러브라인을 맞출 정도로 예리한 효정 캐스팅에 만족을 표했다.
한편, '끝사랑'은 1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