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다라박 길치, 네티즌들 "매니저 꼭 필요" ⓒ 산다라박 미투데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걸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 박이 길치임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산다라 박은 자신의 SNS '미투데이'를 통해 "다롱의 일기. 오늘은 그동안 야자수머리, 베지타머리 등등으로 지친 머리를 위로하기 위해 두피맛사지를 받으러 청담동샵으로 가기로했다. 2년동안 항상 가던길이라 홀로 내차를 타고 잘 다녀오겠다며 숙소를 떠났다"라고 시작하며 자신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산다라 박은 "성수대교나 영동대교를 타면 바로 인데, 잘 아는 길인데 갑자기 머리위에 영동대교가 있는 것이다. 지나쳐 버린 것이다. 급한 맘에 짱매(2NE1 매니저 별명)에게 전화를 했다. 잠실에서 유턴을 하래나 뭐래나. 내가 알 턱이있나"라며 "결국 유턴할 곳을 못찾고 롯데월드를 지나 가락시장, 동부간선도로, 건대입구, 왕십리까지 찍으니 영동대교 등장. 결국 안전하게 도착을 하긴 했는데"라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어떻게 나 심심한지 알고 서울구경 드라이브할 기회가 이렇게 딱 생기나. 강변북로가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었어요. 내 두피를 위로할게 아니라 날 좀 위로해줘야 할 듯. 왠일이니 길치달옹 탄생"이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의 길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니저가 꼭 필요하겠네요", "그래도 서울 구경했으니 좋겠어요"라는 등의 반응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산다라박 ⓒ 산다라박 미투데이(me2day.net/21dara)]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