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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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인♥' 김기리 "'개콘' 때 배우병 걸렸냐고? 사실은 힙합병" (B급청문회)

기사입력 2024.08.13 10:1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김기리가 '배우병'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9일 콘텐츠제작소 유튜브 채널에는 '기수는 달라도 나이는 같아요~ KBS 동갑내기 개그맨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B급청문회 시즌2' 61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기리, 김현기, 홍훤이 출연했다.

이날 MC 남호연은 김기리에 대해 "'불편한 진실', '생활의 코너', '전국구' 등의 코너에서 활약하면서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고 인기 개그맨으로 주가를 올리고 나서 쭉 가면 되는데, 갑자기 배우병에 걸려서 '개콘'을 때려치우고 나온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오늘은 배우 김기리로 나오신 건지, 개그맨 김기리로 나오신 건지 (설명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기리는 "솔직하게 말씀드리고자 하는 게, 배우병 이전에 힙합병에 살짝 걸렸었다. 랩을 제가 생각보다 잘 하더라. 래퍼들이랑 어울리면서 힙합병에 좀 걸렸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최성민은 "'힙합의 신' 때 왜 (힙합)병에 걸렸는지 알았냐면, 원래 개그맨들이 딱 이렇게 갔을 때 표정을 지어야 하는데 눈에 힘을 빡 주고 랩을 하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김기리는 '개콘'의 미남 개그맨 계보를 잇는 개그맨으로 꼽힌 것에 대해서 "정말 솔직히 송병철, 허경환 씨는 진짜 딱 보면 정말 잘 생겼다. 저랑 (류)근지 형은 잘생긴 역할을 많이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서태훈 씨까지 말씀하셨지만, 원래는 그 밑에 (홍)훤 씨, (김)현기 씨도 외모로 뽑혔다"며 "그 때 당시 PD님들이 잘생긴 외모를 높이 사서 높은 점수를 주셨다"고 설명했다.


사진= 'B급청문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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