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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황희찬…네투, 첼시와 7년 장기 계약→이적료 옵션 포함 939억 [오피셜]

기사입력 2024.08.12 04:44 / 기사수정 2024.08.12 04:44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윙어 페드루 네투와 7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첼시는 네투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6300만 유로(약 939억원) 거액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첼시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윙어 페드루 네투와 7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첼시는 네투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6300만 유로(약 939억원) 거액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첼시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황희찬의 파트너가 결국 떠났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윙어 페드루 네투가 프리미어리그 강호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로부터 포르투갈 국가대표 페드루 네투의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네투와 첼시 사이에서 체결한 계약 기간은 무려 7년이다.

2000년생 포르투갈 윙어 네투는 울버햄프턴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19년 여름 라치오(이탈리아)에서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한 그는 지난 5년 동안 135경기 출전해 14골 24도움을 올렸다.

좌우 측면 모두 뛸 수 있는 왼발잡이 윙어 네투는 2023-24시즌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프턴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그는 모든 대회에서 24경기에 나와 3골 11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윙어 페드루 네투와 7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첼시는 네투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6300만 유로(약 939억원) 거액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윙어 페드루 네투와 7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첼시는 네투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6300만 유로(약 939억원) 거액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


특히 시즌 초반 황희찬과의 호흡이 매우 좋았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 황희찬은 리그에서 10골을 터트렸는데, 이 중 3골이 네투의 패스를 받아 터트린 득점이다.

다만 너무 많은 부상 이력이 네투의 평가를 깎았다. 울버햄프턴 이적 후 그는 종아리, 근육, 무릎, 발목 등 다양한 부위에 부상을 입어 5년간 584일을 결장했고, 지난 시즌엔 햄스트링 부상만 두 번을 당했다. 지난해 10월 부상을 입기 전까지 리그 10경기에서 1골 7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도움 1위를 달리고 있었기에 네투의 부상은 큰 아쉬움을 남겼다.

부상이 잦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네투가 갖고 있는 장점들은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관심을 이끌기 충분했다. 대한민국 축구스타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도 네투 영입을 고려한 클럽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전문기자인 벤 제이콥는가 지난달 9일 영국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울버햄프턴이 토트넘이 노리는 에이스 페드루 네투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할 거라고 밝혔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윙어 페드루 네투와 7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첼시는 네투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6300만 유로(약 939억원) 거액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윙어 페드루 네투와 7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첼시는 네투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6300만 유로(약 939억원) 거액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


그는 "네투가 나갈 거란 보장은 없다. 울버햄프턴은 그에게 최소 6000만 파운드(약 1063억원)의 가치를 매겼다. 많은 부상 이력에도 이 이적료는 과거에 구단들의 관심을 끄게 만들었다. 토트넘은 가장 구제적으로 네투를 원하는 구단이며 그를 약 4500만 파운드(약 797억원)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스널도 오랜 시간 네투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그들은 중앙 미드필더, 스트라이커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라며 "PSG는 그가 우선순위에서 높은 순위에 있지 않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역시 그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울버햄프턴은 네투에 대해 공식 제안을 받지 않았고 다음 시즌 네투를 계획에 넣고 있다. 그들은 영입해야 하는 선수들에 대한 제안을 논의할 것이며 유럽대항전 출전을 노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왼쪽에 손흥민과 티모 베르너 등 좋은 윙어들이 많지만, 오른쪽은 상황이 다르다. 현재 오른쪽에는 데얀 쿨루세브스키, 브레넌 존슨이 있다. 두 선수는 2000년생, 2001년생으로 네투와 또래지만, 리그에서의 영향력은 네투에 비해 아쉽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윙어 페드루 네투와 7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첼시는 네투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6300만 유로(약 939억원) 거액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첼시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윙어 페드루 네투와 7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첼시는 네투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6300만 유로(약 939억원) 거액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첼시


그렇기에 네투가 합류한다면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돼 토트넘 팬들은 네투가 영입되길 바랐지만, 런던 라이벌 첼시가 울버햄프턴과 합의를 마치면서 네투 영입에 성공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첼시는 네투 이적료를 두고 울버햄프턴과 옵션 포함 6300만 유로(약 939억원)에 합의했다. 기본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95억원)이고, 추가 옵션은 300만 유로(약 45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프턴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은 네투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첼시에 합류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라며 "난 이곳에 있기 위해 커리어 동안 정말 열심히 했고, 첼시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가는 걸 고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첼시 이적을 마무리 지은 네투는 공식 발표가 나기도 전에 첼시 홈구장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첼시는 11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인터밀란과 친선전을 치렀는데, 이때 네투가 관중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윙어 페드루 네투와 7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첼시는 네투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6300만 유로(약 939억원) 거액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첼시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윙어 페드루 네투와 7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첼시는 네투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6300만 유로(약 939억원) 거액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첼시


한편 네투는 이번 여름 첼시의 9번째 이적생이 됐다. 첼시는 2024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토신 아다라비오요, 오마리 켈리먼, 마르크 기우, 키어넌 듀스버리홀, 헤나투 베이가, 케일럽 와일리, 필립 요르겐센, 아론 안셀미노를 영입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막대한 투자를 했지만 프리미어리그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한 첼시는 새로운 사령탑으로 엔초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다.

이탈리아 출신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 있던 레스터 시티를 이끌고 우승해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하면서 자질을 인정받았다.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 지도력을 높이 평가해 무려 5년 계약을 맺으며 장기 동행을 꿈꿨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도자 커리어 동안 첼시와 같은 빅클럽을 맡아본 경험도, 1부리그 클럽을 직접 지휘해 본 적도 없다. 그러나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에게 큰 기대를 걸면서 네투를 포함해 이번 여름 그가 원하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진=첼시,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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