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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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그리 "♥짝사랑女, 받아준다면 2년 안에 결혼" 고백 결과는…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4.08.11 23:26 / 기사수정 2024.08.11 23:26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김구라 아들 그리의 결혼 계획이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 7월 29일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큰 화제를 모은 김구라의 아들, 래퍼 그리의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그리의 해병대 입대 소식에 MBC '진짜 사나이 2' 해병대 출신이자, 김구라의 친구인 임원희와 허경환이 그리를 방문했다.

아직 해병대가 될 준비가 덜 된 그리를 보고 탄식을 내뱉은 두 사람은 그리가 입대 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병대식 고난도 훈련, 인간의 극한을 경험한다는 '해병대 극기주 훈련'을 전수해 그리의 혼을 쏙 빼놓았다.

이후 허경환이 그리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라고 묻자 그리는 "여자친구는 없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있다. 안 지는 5~6년 됐다"고 폭탄 발언했다. 



고백을 안 하냐는 말에 그리는 "사실은 제가 군대를 가는데 만약 받아준다면 그 사람은 기다릴 수밖에 없지 않냐. 혼자 남겨질 그 사람이 걱정된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임원희는 "고백을 하고 가는 게 나은지 그때 고백하는 게 나은지 고민해 보자. 근데 내 생각은 어차피 할 거면 하고 가는 게 어떨까 싶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허경환도 "군대를 기다리라고 할 정도면 책임감이 높아져야 한다고 본다. 근데 그것도 알아야 한다. 중간에 고무신 거꾸로 신으면 어떡하냐"라고 묻는가 하면 "제대하면 29살이다. 만약 너의 군대까지 기다려준다면 결혼까지 할 거냐"고 물었다. 

그리는 "계획대로라면, 그녀와 만나게 된다면 2~3년 안에 결혼하겠다"라며 결혼 계획까지 밝혔고 허경환은 환호하며 "나 같으면 (좋아한다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허경환은 "훈련소 친구들이랑 그분이 오냐"라고 물었고 그리는 "잘 되면 오겠죠?"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리는 아버지 김구라와 전화 연결을 진행했고 김구라는 그리가 해병대 간다는 말에 "너 왜 주접떨고 그래"라고 말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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