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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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컴백 예고? "또 돌아올 수도" 의미심장 발언에 다이브 '환호'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8.11 19:38 / 기사수정 2024.08.11 19:38



(엑스포츠뉴스 KSPO DOME, 장인영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컴백을 예감케 하는 의미심장한 스포로 다이브(팬덤명)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10~11일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 앙코르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월드투어 시작을 알린 아이브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7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이어 서울과 도쿄에서 앙코르 공연을 확정 지은 아이브는 데뷔 2년 만에 KSPO DOME과 도쿄돔에 입성하며 성장을 증명했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전 회차가 일지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아이브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날 '아이 엠(I AM)'으로 앙코르 공연의 막을 올린 아이브는 '일레븐(ELEVEN)',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아센디오(Accendio)', '러브 다이브(LOVE DIVE)', '키치(Kistch)' 등 히트곡 메들리는 물론 록 버전으로 재탄생한 '로열(ROYAL)', 장원영이 작사한 '블루 하트(Blue Haeart)', '립스(Lips)',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등 다채로운 수록곡 무대까지 선보였다. 

특히 아이브는 밴드 세션과 함께한 풍성한 사운드 속 보다 향상된 라이브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약 2시간 가량의 공연을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든 아이브. 공연의 끝을 앞두고 안유진은 "앙코르 공연이 머나먼 미래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라며 잠깐만요"라고 눈물을 흘리려는 듯 고개를 돌렸다.

이에 멤버들은 "들어가서 10분 정도 울고와라"라며 장난쳤고, 안유진은 "마지막 1곡이 남은 게 슬퍼서 눈물을 좀 흘리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가운데 리즈는 '아쉬워 할 필요 없다"면서 "10개월 만에 돌아왔으니까 또 돌아올 수 있는 것 아니겠나"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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