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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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남은 20경기, 어떤 식으로 운영을 하면 좋을까요?

기사입력 2011.09.10 11:15 / 기사수정 2011.09.10 11:15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4위와 5경기의 차이가 나면서 사실 상 올 시즌 가을 야구도 힘들어진 것이 지금의 LG입니다.

물론, 4위로 올라가는 것이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이런 저런 가능성을 따져본다는 것 자체가 이미 어느 정도 가능성이 떨어졌음을 말해주는 대목이죠.

때문에 최근 게시판을 보면 LG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라지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더군요.

20경기밖에 남지 않았으니 시즌 내내 출장해 피로가 누적된 선수들은 최대한 휴식을 주면서 시즌을 마무리 하고 대신 다른 새로운 선수들을 기용해봄으로써 내년 시즌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야한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반면, 3~4위인 SK와 기아의 하락세가 상당한 상태여서 5경기 차는 아직 포기할 단계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더군요. 이는 곧 남은 20경기도 최선을 다해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는 의견으로 결론이 나더군요.

여러분들은 남은 20경기를 어떤 식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남은 20경기에서 제 2의 김태완, 서동욱과 같은 선수들을 찾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즌 내내 소위 “애니콜”이 되어 어느 상황에서든 등판을 했던 선수들은 최소한의 등판만 가져가면서 내년을 위해 휴식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만 야구하고 그만할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물론, 그러기에는 박종훈 감독님이 심적으로 상당히 여유가 없다는 점은 악재라면 악재가 될 수 있겠죠.

다른 점은 몰라도 시즌 후 탈이 나는 선수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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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임찬규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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