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1517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전북은 상대 아사니에게 결승 골을 실점하며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전북은 더불어 광주에게 홈에서 13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하면서 홈에서 굴욕을 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 전북 현대가 광주FC에게 일격을 당하며 리그 2연패를 당했다.
김두현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1만5178명의 관중이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전북은 알바니아 출신 상대 공격수 아사니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전북은 더불어 광주에 홈에서 13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하는 등 홈에서 굴욕을 당했다.
전북은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하고 11위(5승 8무 13패·승점 23)에 머물렀다. 반면 광주는 승점 3점을 얻어 6위(12승 1무 13패·승점 37)로 잠시 나마 올라섰다.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전북 현대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1517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전북은 상대 아사니에게 결승 골을 실점하며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전북은 더불어 광주에게 홈에서 13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하면서 홈에서 굴욕을 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김준홍 골키퍼를 비롯해 안현범, 박진섭, 연제운, 김태현이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김진규와 이수빈이 맡았고 2선에 안드리고 이승우, 에르난데스, 최전방에 송민규가 출격했다. 벤치에는 김정훈, 홍정호, 박창우, 김진수, 한국영, 유제호, 이영재, 전진우, 티아고가 대기했다.
광주는 4-4-2 전형으로 맞섰다. 김경민 골키퍼를 비롯해 이상기, 안영규, 허율, 김진호가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에 이강현, 문민서, 측면에 아사니, 안혁주가 나섰고 최전방 공격진에 최경록과 베카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벤치에선 노희동, 변준수, 김경재, 김한길, 박태준, 신창무, 이희균, 가브리엘, 이건희가 출격을 준비했다.
전북 현대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1517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전북은 상대 아사니에게 결승 골을 실점하며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전북은 더불어 광주에게 홈에서 13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하면서 홈에서 굴욕을 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는 먼저 기회를 얻었다. 전반 2분 박스 앞에서 박진섭이 상대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베카가 오른발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벽을 맞고 동료 맞고 나갔다.
전반 11분 이승우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소유권을 얻고 공격을 시작했다. 안드리고가 이어받은 뒤 다시 낮은 크로스로 이승우를 겨냥했다. 이승우는 터치 실수가 나오면서 김경민 골키퍼에게 내주고 말았다.
전북 현대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1517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전북은 상대 아사니에게 결승 골을 실점하며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전북은 더불어 광주에게 홈에서 13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하면서 홈에서 굴욕을 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광주가 낮은 위치부터 빌드업을 시작하자 공격진이 대거 올라가 압박을 시작했다. 이수빈도 위치를 높여 압박을 함께했다.
17분엔 이승우가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긴 패스를 연결하며 공격 전환에 성공했다. 송민규가 쇄도하는 안현범에게 로빙 패스를 시도했지만, 이것이 제대로 컨트롤되지 못해 기회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북 현대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1517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전북은 상대 아사니에게 결승 골을 실점하며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전북은 더불어 광주에게 홈에서 13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하면서 홈에서 굴욕을 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22분 전북이 중앙에서 이수빈의 방향 전환으로 빠르게 공격을 시도했다. 오른쪽으로 도는 안드리고에게 향했고 안드리고의 크로스가 중앙에 동료에게 닿지 않았다.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공격 전개의 날카로움이 빛났다.
28분경 쿨링 브레이크가 진행됐다. 쿨링 브레이크 이후 전북은 34분 송민규가 수비수 사이로 돌파한 뒤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언저리에 광주가 계속 공격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전북도 잘 지켜내며 광주에게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전반은 그대로 끝났다.
전북 현대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1517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전북은 상대 아사니에게 결승 골을 실점하며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전북은 더불어 광주에게 홈에서 13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하면서 홈에서 굴욕을 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에 양 팀 모두 변화를 가져갔다. 전북은 티아고가 이승우를 대신해 들어갔고 광주는 가브리엘, 이희균이 안혁주, 문민서를 대신해 투입됐다.
후반 시각과 함께 에르난데스가 왼쪽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김경민의 실수를 유도하며 코너킥을 얻었다. 짧게 진행된 코너킥에서 이수빈이 박스 밖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높이 떠갔다.
공격이 풀리지 않자, 전북은 후반 17분 송민규를 빼고 전진우를 넣어 전형을 4-4-2로 바꿨다.
전북 현대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1517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전북은 상대 아사니에게 결승 골을 실점하며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전북은 더불어 광주에게 홈에서 13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하면서 홈에서 굴욕을 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24분 전북은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티아고가 안현범의 이른(얼리) 크로스를 헤더로 떨어뜨렸다. 안드리고가 박스 안에서 발리 슛을 연결했지만, 김경민 정면으로 향했다.
광주는 곧바로 반격해 선제 골을 넣었다. 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가브리엘의 패스를 받은 아사니가 박스 중앙에서 강한 왼발 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쿨링 브레이크가 진행됐고 전북은 이수빈을 뺴고 유제호를 넣었다. 광주는 이강현 대신 박태준을 넣어 기동력을 유지했다.
전북 현대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1517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전북은 상대 아사니에게 결승 골을 실점하며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전북은 더불어 광주에게 홈에서 13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하면서 홈에서 굴욕을 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후반 30분 김진규의 프리킥이 날카롭게 왼쪽 측면으로 향했지만, 이것이 크로스바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은 후반 37분 전진우가 박스 왼쪽 부근에서 파울을 얻어내 좋은 위치에서 기회를 얻었다. 더불어 전북은 김태현, 안드리고를 빼고 박창우, 이영재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광주도 후반 40분 아사니를 대신해 김한길이 공격에 나섰다.
전북 현대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1517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전북은 상대 아사니에게 결승 골을 실점하며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전북은 더불어 광주에게 홈에서 13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하면서 홈에서 굴욕을 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광주는 단단히 지킨 뒤 역습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추가시간 45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이희균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전북은 막판 공세를 늦추지 않았지만, 광주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광주는 10명이 모두 내려와 수비에 가담했고 반대로 전북은 연제운을 배고 모두 올라갔다.
후반 종료 직전 프리킥 기회를 얻은 전북은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티아고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크로스바 위를 지나갔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