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캐주얼 게임 패키지 서비스 오픈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NHN㈜(대표 최휘영)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인터넷 게임포털 한게임은 세계적인 게임 유통 업체인 오베론미디어社와 제휴를 맺고 70여 종의 다양한 캐주얼 싱글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캐주얼 게임 패키지인 '게임팩(gamepack.hangame.co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게임은 이를 통해 액션∙퍼즐∙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캐주얼 게임들을 서비스함으로써 게임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고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며, 우선 75종의 게임을 시작으로 매달 10종 이상의 게임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게임들은 설치 및 이용이 간편할 뿐 아니라 각 게임 별로 여러 종류의 스테이지가 제공되는 완성도 높은 게임들로, 무엇보다도 온라인 게임의 멀티 플레이 방식과 달리 혼자서 간편히 즐길 수 있어 쉽고 간단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여가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한 한게임 '게임팩' 에서는 게임 성격을 나타내는 키워드를 나열해 게임 검색을 가능하게 한 '게임태그' 기능과 다양한 주제로 연결된 게임을 모아서 추천해주는 '테마게임' 기능 등을 제공해 게이머들이 취향에 맞는 게임을 쉽게 찾아 즐길 수 있게 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를 위해 게이머들은 70여 종의 모든 게임에 대해 한 시간씩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월 7,000원의 금액으로 모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정욱 한게임 본부장은 "실제로 20~30대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FGI 결과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혼자 가볍게 게임을 즐기면서 기분전환을 하고자 하는 니즈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면서 "한게임은 ‘게임팩’ 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캐주얼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게임 유저층을 대폭 확대하고 새로운 게임 문화를 만들어낼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베론社(www.oberon-media.com)는 2003년 설립 이래 캐주얼 게임 분야에서 100여 개의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500여 개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게임 개발 및 유통사로, 국내에서는 다음 및 엠게임등과 제휴해 캐주얼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