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뉴진스(NewJeans) 민지를 소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계정에 "선수들도 놀란 뉴진스 민지의 독수리슛"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당시 시축자로 나선 뉴진스의 시축 모습을 담고 있다.
그 중 마지막으로 시축에 나선 민지의 모습이 담겼는데, 당시 멤버들 중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민지가 쏜 공은 높이 날아오르며 뮌헨 선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민지의 슛 폼이 분데스리가의 로고를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바이에른 뮌지", "아니 왜 뮌헨 공계에 뉴진스가 나오냐ㅋㅋㅋㅋ", "뮐러랑 키미히가 인정한 인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지는 시축을 끝낸 뒤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시축) 다음 날 모두 다리에 근육통이 생겼다. 난 정말 운동이랑 안 맞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앞뒤로 프로 선수분들이 계셨는데 당연히 떨린다"면서도 "차고 나서 일단 행복했다. 끝났당"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