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에서 유저들의 상당한 호평을 얻었던 콘텐츠 '아침의 나라'의 후속편이 약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다.
7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에 '아침의 나라: 서울'과 신규 무기 '군왕'을 업데이트했다. ‘아침의 나라 : 서울’은 지난해 3월 출시한 ‘아침의 나라’의 후속편이자 완결편으로 약 1년 반 만에 선보이는 신규 지역이다. 기존 ‘아침의 나라’ 지역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이용자는 검은사막 기존 대륙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거나 ‘마그누스’를 이용해 ‘아침의 나라’ 신규 지역을 모험할 수 있다.
'아침의 나라 : 서울’에서 이용자는 경복궁을 비롯해 광화문, 창덕궁, 근정전, 경회루 등 조선시대 궁궐의 모습을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국가 유산 경복궁, 창덕궁은 ‘국가유산청’과의 협업을 통해 제공받은 데이터 및 방문 촬영으로 게임 내에 실제와 같이 구현해냈다.
‘아침의 나라 : 서울’의 새로운 설화 일지를 선보였다. 모험가는 아침의 나라 : 동해도편’에서도 열연을 펼친 현경수, 곽윤상, 이명희 성우 등의 풀더빙 컷신으로 구성한 삼신전, 불가살전, 우투리전, 춘향전, 서동전, 장화홍련전 등 총 8개의 설화들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아침의 나라 : 서울’에는 스페셜 액터로 전용준 캐스터의 캐릭터와 목소리가 등장한다.
검은사막 개발진의 다양한 시도와 도전으로 호평을 받았던 ‘아침의 나라‘답게 이번에도 새로운 재미를 담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모험가 혼자서 우두머리를 공략했던 기존 ‘검은 사당‘에 길드원들과 협동하며 도전하는 형태로 구성했다. ‘검은 사당’ 내 등장하는 우두머리들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아침의 나라 : 서울’ 개방과 함께 ‘아침의 나라’ 월드 우두머리가 등장한다. 모험가는 불가살, 우투리, 산군, 금돼지왕 총 4종의 우두머리를 토벌 시 태초의 불꽃, 재련석 등의 보상을 획득 가능하다.
‘검은별’ 무기에 이어 검은사막 최고 등급 무기로 군림하는 창세 등급 신규 무기 ‘군왕’을 선보였다. ‘군왕’ 무기는 ‘흑봉황’을 모티브로 외형을 디자인했으며, 이에 어울리는 무기 이펙트를 구현했다.
‘군왕’ 무기는 최고 등급 무기답게 강화 단계를 기존 5단계에서 10단계로 구성했다. 장,광,고,유,동 등급에 이어 운(VI), 우(VII), 풍(VIII), 단(IX), 환(X)까지 장비 강화가 가능하다. 모험가는 재련석을 통해 ‘군왕’ 무기에 모든 피해 감소, 최대 생명력, 모든 공격력, 치명타 피해량, 모든 피해 감소 등의 추가 효과를 최대 5개까지 직접 선택해 부여할 수 있다. ‘군왕’ 무기는 강화 단계에 따라 전용 이펙트 ‘태초의 빛’이 추가된다.
신규 액세서리 ‘아사달 허리띠’와 ‘아사달 목걸이’도 추가했다. ‘아사달 허리띠’ 장착 시 흑정령의 분노 회복 효과를 지닌 ‘아사달의 분노’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사달 목걸이’ 장착 시 생명력을 회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험가는 ‘아침의 나라 : 서울’에서 새로운 장원을 꾸밀 수 있다. ‘아침의 나라 : 서울’의 이야기를 모두 해결한 모험가에게 ‘현록당’을 장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모험가는 장원 이용을 위해 은화와 공헌도를 지불하고 장원을 꾸미고 이용할 수 있다.
‘아침의 나라 : 서울’ 메인 테마곡 ‘다른 하늘을 열다‘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다른 하늘을 열다’는 펄어비스 오디오실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태평소, 소금, 대금, 가야금 등 다양한 전통 국악기를 사용해 제작했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