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손담비가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7일 손담비는 "소소하게 엄마랑 딸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늘 가까이 있기에 소중함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엄마랑 더 친해지는 중이에요. 오늘 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10시에 시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는 어머니와 얼굴을 맞댄 채 밝게 웃음 짓고 있다.
앞서 손담비는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을 예고하며 부모님의 불화로 상처 받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한 바 있다.
손담비는 "부모님이 무서워서 말도 못 걸었다. 외딴섬에 홀로 떠있는 것 같았다. 내 자식은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다"면서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사랑받지 못해 생긴 결핍을 털어놓는다.
2022년 5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한 뒤 최근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을 위한 노력 중인 사실을 밝혔던 손담비는 "아이 가질 생각을 하다 보니 뒤늦게 엄마의 삶이 궁금해졌다"라며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 결정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손담비가 출연하는 '아빠하고 나하고'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할 예정이다.
사진 = 손담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