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뉴 어펜져스' 오상욱, 도경동 선수가 '슈돌'에 출연한다.
7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과 도경동 선수가 '슈돌'에 출연한다"며 "오상욱 도경동 선수가 김준호 해설위원과 은우, 정우 형제를 만나 보여줄 색다른 삼촌의 모습이 담길 이번 촬영은 9월 1일 방송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펜싱 사상 첫 금메달 2관왕' 오상욱은 지난 2022년과 23년 '슈돌'에 출연해 은우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교 퍼레이드를 펼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오상욱은 두 돌을 맞은 은우를 위해 기린 탈을 쓴 채 2미터가 훌쩍 넘는 기린으로 변신해 '기린 삼촌'으로 불리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유 넘치는 펜싱 카리스마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오상욱 선수가 이번에는 은우, 정우 형제의 마음을 얻기 위해 어떤 금빛 노력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도경동이 처음으로 '슈돌'에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경동 선수는 헝가리와의 결승전에서 처음 피스트에 올라 연속 5점을 획득하며 단체전 3연패 달성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도경동과 김준호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에 함께 숙소를 쓴 룸메이트였다고 밝혀져 선후배의 만남에도 큰 기대를 모은다. 또한 도경동은 올림픽 전부터 은우, 정우와의 만남을 간절히 꿈꿨다고 전해져 로망이 실현될 예정. 이에 든든한 삼촌으로 맹활약할 도경동의 모습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심판과 AI보다 빠르고 정확한 해설로 '펜싱 AI'라는 별명을 얻은 김준호 해설위원과 오상욱, 도경동 선수가 만나 공개할 2024 파리 올림픽 뒷이야기와 은우, 정우 형제와 함께 자아낼 금빛 케미에 기대를 모은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