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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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채종협♥김소현, 쌍방 키스 고백…첫사랑 이뤄졌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8.06 07: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연일까?' 김소현이 채종협과 사랑을 시작했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5회에서는 강후영(채종협 분)이 이홍주(김소현)에게 10년 전부터 좋아했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후영은 "난 기쁘거든? 네 연애가 망해서. 우리 이러고 있으니까 구덩이에 빠졌을 때 같다"라며 회상했고, 이홍주는 "남의 지우고 싶은 과거 자꾸 들출래?"라며 발끈했다.



강후영은 "이홍주. 빨리 낫자. 발도 마음도"라며 전했고, 가까이 다가가 입을 맞췄다. 이홍주는 피하지 않았고, 키스를 하던 중 정신을 차린 듯 강후영을 밀어냈다. 이홍주는 "너 돌았어?"라며 다그쳤고, 강후영은 "피할 수 있었잖아"라며 못박았다.

이홍주는 "놀라서 못 피했잖아. 다신 이런 장난치지 마"라며 만류했고, 강후영은 "장난인 적 없어. 지금도 10년 전에도. 나는 너 좋아했고 좋아해. 이 말 하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홍주는 "난 분명히 말하는데 너 안 좋아했고 안 좋아해. 앞으로도 쭉 좋아할 일 없을 거야. 우리 친구잖아"라며 단언했고, 강후영은 "키스까지 해놓고 무슨 친구. 너 보수적이라고 하지 않았어? 나 갈게. 지금부터 다시 잘 생각해 봐. 우리가 정말 그냥 친구인 건지"라며 밝혔다.

또 권상필(이원정)과 김혜지(김다솜)는 강후영의 지원군이 됐다. 권상필은 바다에 가지 않겠다는 이홍주를 설득했고, 이홍주는 강후영과 함께하는 여행을 떠나게 됐다. 그 가운데 이홍주는 "어제 일은 없던 일로 해줄게"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강후영은 "뭘 없던 일로 해주는데? 내가 너한테 키스한 거? 아님 내가 너 좋다고 한 거? 싫어"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이홍주는 "왜? 우리 친구잖아. 나는 너랑 서울 구경 간 날도 정말 재밌었다고. 근데 지금 봐. 이렇게 어색하고 불편해서 어디 재밌게 놀겠어?"라며 고충을 토로했고, 강후영은 "난 지금이 더 재밌는데. 너 지금 나 신경 쓰고 있잖아. 나는 나 신경 쓰여 죽겠는 너랑 있는 거 좋아"라며 능청을 떨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홍주는 김혜지가 손경택(황성빈)에게 고백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홍주는 "안 무서워? 좋았던 관계, 기억, 그 사람까지 전부 다 잃게 될지도 모르는데?"라며 질문했고, 김혜지는 "무서워.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인 거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며 귀띔했다.

결국 이홍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관계가 달라졌으면 좋겠다'라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이홍주는 강후영이 미국으로 떠나는 꿈을 꿨고, 다음날 강후영에게 "가지 마. 나 너 미국 가는 거 싫어"라며 당부했다.

강후영은 "안 가"라며 약속했고, 이홍주는 "무르기 없기다"라며 강후영에게 다가갔다. 이홍주는 강후영에게 먼저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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