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7주년을 맞았다.
5일 유리 유튜브채널에는 '[유리가 만든 TV] 소시야 파니야 생일축하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리는 티파니의 생일파티 겸 소녀시대 데뷔 17주년 기념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했다. 화이트 앤 블랙이 드레스코드라고 밝힌 유리는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도착한 파티장소는 티파니가 직접 준비했다. 유리는 "먹을 것도 엄청 많고 수영장도 너무 예쁘고"라며 "티파니가 자기 생일이라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티파니는 멤버들 맞춤 음식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대부분 화이트 컬러의 원피스, 드레스를 입어 드레스코드를 맞췄다. 유리만 캐주얼을 선택한 것. 이에 수영은 "공주님들 하티하러 온 것 같은데 여긴뭐죠. 헬스장에서"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고, 유리는 자막으로 "드레스코드를 잘못 이해했지 뭐야"라고 밝혀 또 한번 웃음을 줬다.
윤아까지 도착하면서 소녀시대 멤버 7명이 파티 장소에 모였다. 써니는 보이지 않아 의문을 안긴 가운데, 유리는 "윤아까지 도착! 써니는 미국에 있어서 못 왔다"고 설명했다.
티파니의 생일 겸 파티를 진행했기에, 티파니를 향한 선물 증정식도 이어졌다. 수영과 윤아는 각각 디올 에어팟 케이스, 디올 스카프를 선물했고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태연은 자신의 루이비통 가방에서 파우치를 꺼내와 선물로 건네 폭소를 안겼다. 태연은 "죄송합니다"라며 "제가 루이비통걸로서 준비한 게 이것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소녀시대 멤버들의 단체사진이 공개됐다. 유리는 "사랑하는 내 친구 파니야 그리고 사랑하는 내 친구들 소시야, 또 지금의 우리를 있게 만들어준 변함없이 반짝이는 내 사랑 소원들아, 우리 모두의 생일을 축하해. 너희가 아니었으면 지금의 우리가 있었을까 싶어. 보석보다 빛나는 우리의 미래를 기약하며 지금처럼 서로 믿고 의지하며 달려보자, 사랑해, 지금은 앞으로도 영원히 소녀시대"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유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