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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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139' 중2, 일타강사 정승제 홀렸다…"한마디, 한마디가 아름다워" (티처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8.05 07:3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일타강사 정승제가 IQ 139 중2의 수학 실력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서는 중2 천재 소녀가 도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5살에 알파벳을 마스터했다는 IQ 139 천재 소녀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티처스' 사상 가장 높은 IQ를 가진 학생이다. 당연 여기서도 가장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승제는 "전 거기에 조금 못 미친다. 전 IQ가 137까지 나왔다"고 말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도전학생은 "수학 상·하를 6바퀴 정도 선행했다. 수1·수2도 3바퀴 정도 했다"라며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수학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전현무는 "내일 그냥 수능 보는 게 낫지 않냐.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에서는 내일 수능 보는 게 어떠냐"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는 "54의 양의 약수의 개수는 어떻게 세고 싶냐"라고 도전학생에게 돌발 질문을 던지기도. 

도전학생이 명쾌한 대답을 내놓자 정승제는 "다 알고 있다. 오케이. 제가 장담하는데 얘는 수학 가지고 애 먹이지는 절대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2가 한 개 있고, 3이 3개 있다는 소인수분해가 곧바로 계산된 것부터 저는 놀랐다.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아름답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VCR로 도전학생의 책장을 지켜보던 미미미누는 "이 친구는 역대급 실수 중에 실수다. 일반 고등학교가 품을 수 있는 인재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친구의 책장을 보면 특정 분야로 편식을 안 하고 있다. 문학, 역사, 철학, 천문학도 있더라. 아까 '총.균.쇠'도 있던데 이게 서울대 필독 도서로 유명한 책이다. 서울대를 지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도전학생은 "천문학을 좋아해서 항공우주공학과를 꿈꾸고 있다.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다"라고 밝혔다.  

사진=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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