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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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은메달' 허미미, 남주혁과 일일데이트 꿈 "만나면 좋을 듯"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04 15:3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독립운동가 후손이자 유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허미미(21·경북체육회)의 이상형에 관심이 모인다.

세계랭킹 3위 허미미는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여자 57㎏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에 분전했지만 지도 3개를 받고 반칙패,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김지수(경북체육회), 김민종(양평군청), 이준환(용인대), 안바울(남양주시청), 한주엽(하이원), 김하윤(안산시청) 등과 함께한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4-3으로 꺾어 대회 2관왕이 됐다.

2002년생 허미미는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일본 국적으로 포기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허미미는 2021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해 이듬해부터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이라는 점에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런 허미미가 좋아하는 배우는 남주혁이다.

허미미는 여자 57㎏급 결승을 마친 뒤 파리 현지에서 진행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만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바랐다.

지난해 3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남주혁 주연의 드라마를 시청하는 게 취미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남주혁과의 일일 데이트를 꿈으로 꼽으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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