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김재중과 진세연의 최악의 첫 만남이 전개됐다.
2일 첫 방송된 MBN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는 이군(김재중 분)과 경주연(진세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첫 장면은 이군의 어린 시절로 시작됐다. 테니스 유망주였던 이군은 경기 중 불의의 사고로 테니스 선수의 생명 같은 손목을 부상 당했다.
그런 이군 대신 동생 이신(이종원)을 테니스 선수로 키우기로 결정한 부모는 "이 돈으로 동생을 훈련시키면 얘도 마음이 아플 거다"라며 할머니 댁에 이군을 맡기고 떠났다.
이후 이신은 테니스 선수로 유명세를 날리고 있었고, 이군은 가족 내 찬밥 신세가 되어 있었다.
그런 이신과 함께 입국한 이군은 비행기에서 의사 경주연을 만났다. 경주연은 알코올에 의존하는 이군을 자존감 낮고 만성 우울, 비기능적 성격 발달이 있는 하자 있는 인간으로 봤고, 뒤이어 경주연의 임시 치아를 건드려 악연으로 남았다.
경주연은 '나쁜 기억 지우개'를 연구하는 의사였고 다음날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공항에서 두 사람의 짐이 바뀌어 경주연은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사진 = '나쁜 기억 지우개' 방송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