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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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과거 유출' 카라큘라·변호사, 오늘(2일)밤 구속 여부 결정된다

기사입력 2024.08.02 21:0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1천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전문 유튜버 쯔양(박정원)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와, 쯔양의 과거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변호사에 대한 구속여부가 오늘 밤 결정될 전망이다.

2일 오후 2시 10분부터 수원지법은 공갈 등 혐의로 최모 변호사와 카라큘라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지난달 10일 쯔양이 과거 술집에서 일했다는 것 등을 빌미로 구제역, 주작 감별사 등 유튜버들에게 협박당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사 A씨는 쯔양에 대한 공갈,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구속)의 쯔양에 대한 공갈 범행 방조, 쯔양의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 B씨에 대한 강요 등 혐의를 받는다.

카라큘라는 구제역이 쯔양을 상대로 저지른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다.

이들에 대한 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30일 변호사 A씨와 카라큘라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A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유막론하고, 미안한 생각이다.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다"라며 "구체적으로 내용은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4년간의 일들 저에 대한 두 개의 통화로 여론상의 사실로 확정되는 것 같아 씁쓸함도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쯔양 측은 "업무상 비밀 누설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고 밝히며 의뢰인의 범위를 임의로 최소화해 주장하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한편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며 그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천500만원을 챙긴 혐의(공갈 등)를 받는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는 지난달 26일 검찰에 구속했다.


사진=쯔양, 카라큘라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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