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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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55억 자가' 공개 독 됐나…"돈 빌려달라" 불청객→지인에 뒷통수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02 16:1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55억 대저택의 소유자 박나래가 돈 때문에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서 박나래는 "친구에게 눈탱이를 맞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날 박나래는 "그냥 좋은 마음에서 돈을 쓴 건데 되게 관계가 이상해진 적이 있다. 돈이 엮이고 좋아진 사이를 못 봤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나보고 '네가 돈 많으니까 네가 내', '시계 하나 안 사면 2000만 원 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쉽게 이야기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가 힘들게 살아봐서 그런지 몰라도 자기 돈 아깝듯이 남의 돈도 아까운 걸 아는 게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일침했다.



한편 박나래는 앞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 단독주택을 55억에 매입해 화제를 얻은 바 있다. 한경닷컴에 따르면 현재 박나래의 단독주택의 가치는 70억 정도라는 업계 평가가 나왔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등 방송과 개인 계정을 통해 주택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자택에 노천탕을 설치하는 등 단독주택의 로망을 이루는 모습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박나래는 집 공개 후 돈을 빌려달라고 불쑥 찾아오는 불청객들 때문에 한차례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달 박나래는 '금쪽 상담소'에서 "내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을 하다 보니, 집이 오픈되는 경우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박나래는 "찾아와서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도 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무리한 금전 요구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한 번은 엄마가 문을 열어주기도 했다. 내 지인인 줄 알고 엄마가 열어줬는데, 아예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자수성가 연예인 중 한 명으로 알려진 박나래가 겪는 고충에 누리꾼들은 "집은 왜 찾아가냐", "주변 사람들이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돈이 많은 게 알려지면 그럴 수 있다"며 박나래가 그간 자택 등을 공개해온 것에 대한 부작용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나래 계정, 채널A,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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