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상암동, 김수아 기자) '나쁜 기억 지우개' 진세연이 출연 소감에 대해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의 제직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윤지훈 감독과 배우 김재중, 진세연, 이동원, 양혜지가 참석했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라는 뇌 수술로 인생이 바뀐 남자 이군(김재중 분)과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 경주연(진세연)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를 그린다.
진세연은 2020년 KBS 2TV '본 어게인' 이후 약 4년 만에 '니쁜 기억 지우개'로 드라마에 복귀했다. 극중 진세연은 뇌 전문 천재 의사 '경주연' 역을 맡았으며 첫 로맨틱코미디 장르에 도전했다.
이에 대해 진세연은 "어쩌다 보니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를 하게 됐다. 그동안 '나쁜 기억 지우개'의 방송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는 밝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라고 생각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대본을 보니까 그 안에 힐링을 줄 수 있는 부분도 있더라. 종합비타민 같은 드라마, '조금은 시원한 마음을 가지고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함께 호흡한 김재중은 "'진세연 씨 연기 인생에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하는 모습이 다 담겨있다. 보통 코믹 연기는 몸을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연 씨가 이렇게 몸을 잘 쓰는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순발력도 있다"고 칭찬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나쁜 기억 지우개'는 오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