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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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황정민, ♥아내에 잠들기 전 영상통화→모닝 연애편지 (언니네 산지직송)[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8.02 07:40



(엑스포츠뉴스 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황정민이 아내 김미혜 씨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황정민이 게스트로 남해를 찾은 가운데 아내와 잠들기 전 영상 통화를 하고 기상하자마자 연애편지를 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정민은 단호박 밭에서 일할 때부터 빠른 속도로 단호박을 땄고, 저녁 식사를 위해 해물찜을 만들어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을 펼쳤다.



또 황정민은 유일한 청일점인 덱스와도 '케미'를 뽐냈다. 덱스는 황정민을 빤히 바라보다 "형님 눈이 왜 이렇게 예쁘시냐. 눈동자 색깔이"라며 깜짝 놀랐다.

다른 출연자들은 "플러팅 들어갔다"라며 농담을 건넸고, 덱스는 "아니다. 눈동자 색이 진짜 예쁘지 않냐. 외국인 분들 같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황정민은 촬영을 마치고 잠들기 전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황정민 아내는 "이제 끝났냐"라며 반가워했고, 황정민은 "영상 (통화) 할게"라며 영상 통화로 전환했다.

황정민 아내는 "춥냐"라며 물었고, 황정민은 "여기 춥다"라며 따뜻하게 챙겨 입은 옷을 보여줬다. 황정민 아내는 "거기 카메라 있네. 방에. 그럼 잘 땐 어떻게 하냐"라며 궁금해했고, 황정민은 "잘 때 카메라 틀어놓는 거다"라며 귀띔했다.

황정민 아내는 "이상한 짓 하면 안 되겠다. 덱스는 어때?"라며 덱스를 언급했고, 황정민은 "귀엽던데. 플러팅의 왕자래. 나한테도 막 플러팅해"라며 전했다. 황정민 아내는 "어떻게?"라며 질문했고, 황정민은 "'눈이 참 예쁘게 생기셨네요' 이래"라며 밝혔다.

더 나아가 황정민은 "오늘 윷놀이했거든. 이겼지. 우리가. 내가 기가 막힌 모랑 도가 나오면 우리가 역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 내가 모, 도가 나왔다. 소리 지르고 난리 났다"라며 자랑했고, 단호박 따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다음날 황정민은 오전 6시에 기상했고, 눈을 뜨자마자 노트를 들고 한참 동안 무언가 써 내려갔다. 

제작진은 "아침에 뭐 보시던데 뭐 보신 거냐"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황정민은 "편지 쓰느라고. 연애편지. 어제 하루 종일 있었던 일들 있지 않냐"라며 털어놨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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