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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이세계 짱은 나"…반효진 '미친 멘털', 16세 금메달리스트 다르구나

기사입력 2024.07.31 17:47 / 기사수정 2024.07.31 17:47

김준형 기자
2007년생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의 대단한 멘털을 입증하는 단서가 나타났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효진 선수가 노트북에 붙여놓은 문구'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반효진 노트북엔 '어차피 이 세계 짱은 나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어느 종목보다 멘털이 중요한 사격 종목에서 그가 어떻게 올림픽 정상에 올랐는지 알 수 있는 사진이다. 연합뉴스
2007년생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의 대단한 멘털을 입증하는 단서가 나타났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효진 선수가 노트북에 붙여놓은 문구'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반효진 노트북엔 '어차피 이 세계 짱은 나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어느 종목보다 멘털이 중요한 사격 종목에서 그가 어떻게 올림픽 정상에 올랐는지 알 수 있는 사진이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2007년생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의 대단한 멘털을 입증하는 단서가 나타났다. 반효진의 노트북에 붙은 문구가 화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효진 선수가 노트북에 붙여놓은 문구'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반효진의 노트북에 "어차피 이 세계 짱은 나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어느 종목보다 멘털이 중요한 사격 종목에서 그가 어떻게 올림픽 정상에 올랐는지 알 수 있는 노트북 사진이다.

반효진은 지난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국립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반효진의 금메달은 한국 올림픽 역사상 100번째 금메달이었다.

2007년생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의 대단한 멘털을 입증하는 단서가 나타났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효진 선수가 노트북에 붙여놓은 문구'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반효진 노트북엔 '어차피 이 세계 짱은 나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어느 종목보다 멘털이 중요한 사격 종목에서 그가 어떻게 올림픽 정상에 올랐는지 알 수 있는 사진이다. SNS
2007년생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의 대단한 멘털을 입증하는 단서가 나타났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효진 선수가 노트북에 붙여놓은 문구'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반효진 노트북엔 '어차피 이 세계 짱은 나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어느 종목보다 멘털이 중요한 사격 종목에서 그가 어떻게 올림픽 정상에 올랐는지 알 수 있는 사진이다. SNS


반효진은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하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가 됐다. 반효진은 16세 10개월 18일의 나이로 올림픽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1988 서울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은 딴 윤영숙(17세 21일)이 갖고 있던 최연소 금메달 기록을 36년 만에 경신했다.

반효진은 예선 경기부터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28일 열린 본선에서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예고했다. 반효진은 60발 합계 634.5점을 쏴 자네드 헤그 뒤스타드(노르웨이)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세운 종전 올림픽 기록(632.9점)을 갈아 치웠다.

결승에서도 반효진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반효진은 첫 10발에서 2위를 차지했으나 이후 맹추격을 시작했고 1위였던 중국의 황위팅을 잡았다. 그러나 둘이 벌인 금메달 시리즈에서 반효진은 9점대를 연이어 쏘며 주춤했고 반효진과 황위팅은 251.8점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승부는 단 한 발로 메달 색깔을 가리는 슛오프에서 갈렸다. 먼저 쏜 황위팅이 10.3점으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으나 반효진이 10.4점을 쏴, 0.1점 차로 기적 같은 우승을 거머쥐었다.

반효진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성격이냐는 질문에 "그런 것 같다"며 "저희 엄마가 멘탈이 아주 좋다. 1, 2년 반짝하고 없어지는 선수가 아니라 점점 더 성장하고 진짜 예상하지 못할 만큼 엄청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2007년생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의 대단한 멘털을 입증하는 단서가 나타났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효진 선수가 노트북에 붙여놓은 문구'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반효진 노트북엔 '어차피 이 세계 짱은 나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어느 종목보다 멘털이 중요한 사격 종목에서 그가 어떻게 올림픽 정상에 올랐는지 알 수 있는 사진이다. 연합뉴스
2007년생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의 대단한 멘털을 입증하는 단서가 나타났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효진 선수가 노트북에 붙여놓은 문구'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반효진 노트북엔 '어차피 이 세계 짱은 나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어느 종목보다 멘털이 중요한 사격 종목에서 그가 어떻게 올림픽 정상에 올랐는지 알 수 있는 사진이다. 연합뉴스


반효진의 금메달 스토리는 정말 놀라울 정도다. 반효진이 총을 잡은 지 3년 만에 올림픽에 나섰고 세계 정상에도 오르며 새로운 사격 여제의 등장을 알렸다.

반효진은 파리 올림픽 대표 발탁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출전한 선발전에서 덜컥 1위를 차지하더니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그는 자신을 사격으로 이끈 친구 전보빈을 큰 은인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2025년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게 원래 목표였다. 경험을 쌓기 위해 편한 마음으로 선발전에 출전했는데, 뜻밖의 결과가 나왔다. 감사한 마음으로 대표팀에 들어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격을 권한 전보빈이) 사격이 정말 매력있다며 '네가 한다면 정말 잘할 것'이라고 설득했다. 사격을 시작하고 2개월이 좀 안 돼서 대구광역시장배에 출전해 1등을 했는데, 그때부터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반대하던 엄마도 본격적으로 밀어주게 된 계기"라고 과거를 돌아봤다.

총을 내려놓은 반효진은 탕후루와 마라탕을 좋아하는 어느 여자 고교생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그의 대단한 멘탈이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었다.

2007년생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의 대단한 멘털을 입증하는 단서가 나타났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효진 선수가 노트북에 붙여놓은 문구'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반효진 노트북엔 '어차피 이 세계 짱은 나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어느 종목보다 멘털이 중요한 사격 종목에서 그가 어떻게 올림픽 정상에 올랐는지 알 수 있는 사진이다. 연합뉴스
2007년생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의 대단한 멘털을 입증하는 단서가 나타났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효진 선수가 노트북에 붙여놓은 문구'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반효진 노트북엔 '어차피 이 세계 짱은 나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어느 종목보다 멘털이 중요한 사격 종목에서 그가 어떻게 올림픽 정상에 올랐는지 알 수 있는 사진이다. 연합뉴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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