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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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공갈 혐의' 변호사·카라큘라, 내달 2일 구속 판가름

기사입력 2024.07.31 13:27 / 기사수정 2024.07.31 13:27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유튜버 쯔양에 대한 공갈 혐의를 받는 변호사와 유튜버 카라큘라의 구속 심사가 2일 열린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갈 등 혐의를 받는 최모 변호사와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이 내달 2일 오후 2시 10분으로 지정됐다.

지난 30일 수원지검 형사5부는 공갈, 공갈 범행 방조, 강요 등 혐의로 변호사 A씨와 카라큘라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변호사 A씨는 구제역에게 쯔양의 정보를 넘겨준 제보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이에 쯔양 측은 변호사 A씨에 대해 공갈·업무상 비밀 누설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의혹에 대해 A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유막론하고, 미안한 생각이다.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유튜버 카라큘라는 쯔양에 대한 구제역의 공갈 범행 방조와 인터넷 방송진행자 BJ 수트에 대한 공갈 혐의를 받는다.

카라큘라는 "저는 제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 먹은 사실이 없습니다"라며 협박 의혹을 극구 부인했으나, 논란이 커지자 결국 유튜브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쯔양 측 법률대리인은 31일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에 대해 협박, 강요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카라큘라 미디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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