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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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까지…에스파, 연이은 건강 적신호 '팬들 우려 ↑'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29 14:48 / 기사수정 2024.07.29 14:48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들이 연이어 건강 문제로 활동에 불참하게 되어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8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카리나가 건강 상의 이유로 일본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LIVE TOUR - SYNK PARALLEL LINE -) 오사카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 

공연 당일 카리나의 불참 소식이 알라졌고, 이에 이날 공연은 카리나는 제외한 윈터, 지젤, 닝닝 3인 체제로 진행됐다. SM은 "에스파와 카리나를 응원해주고 본 공연을 기대해준 여러분께 폐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젤은 공연 도중 "카리나가 오늘 몸이 좋지 않다. 마이(팬덤명)들이 빨리 낫기를 빌어달라"며 당부하기도. 

앞서 지난 6월 닝닝이 건강 무대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K-WAVE 콘서트 인기가요'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닝닝은 당일 리허설 중 달수 및 탈진 증세를 보였고, 소속사 측은 "곧바로 병원에 내원했고,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닝닝은 이번 K-WAVE 무대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불참을 알려졌다. 

닝닝 이전 윈터 역시 기흉 수술로 인해 일부 스케줄에 불참하기도. 닝닝은 지난 4월 기흉 수술을 받았고, 회복 후 지난달 정규앨범 '아마겟돈' 선공개곡 '슈퍼노바'로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수술을 받았던 만큼 완벽한 컨디션을 되찾는데는 시간이 걸렸다. 

컴백 후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를 진행하려던 중 스튜디오 내 화제가 발생했고, 윈터는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화제 전 찍어둔 사전 무대만 방송에 공개되기도. 

지젤 역시 지난 4월과 지난해 8월 독감으로 인해 일부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했다. 


올 한해 에스파 멤버들은 전원 건강 문제로 활동 일부를 소화하지 못했다.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연이은 건강 이상 소식에 팬들 걱정 또한 적지 않다. 반면 작은 건강 이상에도 빠르게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쉬어가는 모습이 오히려 이후 큰 병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안도하는 팬들도 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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