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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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줄 알았다" 백종원, 이수근·고경표 실수에 '싸늘'→8첩 반상 성공 (백패커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29 06:4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백패커2' 백종원이 고경표와 이수근의 실수를 무사히 넘겼다.

28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백종원과 출장단이 '대마 마을' 안동 금소마을 주민들을 위해 한식 밥상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마 줄기에서 전통 삼베 안동포의 전통을 이어 가는 안동 금소마을을 위한 전통 한식 8첩 반상이 전파를 탔다.

안개를 뚫고 도착한 마을 입구에는 경찰차가 즐비했다. 경찰차의 등장에 백종원은  "경찰차가 왜 있냐"며 당황하더니 "진짜 대마면 경찰차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을에 입성한 백종원은 긴장한 모습으로 "저게 대마 맞죠?"라며 넓게 펼쳐진 대마 밭을 가리켰다.

그는 대마 냄새를 맡은 후 "진짜 대마 맞네"라며 "지나다니다 이 냄새 나면 신고해야 한다"고 놀라워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출장단은 이른 새벽 작업으로 끼니를 간단히 때우는 대마밭 어르신들을 위한 한식 요리를 준비했다.

의뢰인은 "안동포가 삼베인데, 마을 분들이 연세가 점점 들다 보니 대마 농사나 삼베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동포의 명맥을 잇기 위한 어르신들의 노력에 백종원도 "음식만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안동의 전통문화를 함께 잇는다는 마음으로 하자"라며 감동했다.




분주한 작업이 이어지던 중, 조기구이를 점검하던 백종원은 "이럴 줄 알았다"며 돌연 한숨을 지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고경표와 이수근이 조기를 군고구마 기계에 넣기 전 호일 작업을 맡았는데, 넘치게 싼 호일 때문에 조기가 잘 빠지지 않았던 것.

결국 고경표는 집게와 가위를 들고 넘치는 호일을 잘라내며 수습에 나섰다. 백종원은 "이거 봐, 다 문대지잖아"라며 바스라질 뻔한 조기에 탄식했다.

다행히 수습 후 다시 군고구마 기계로 향한 조기들은 노릇노릇 구워져 밥상 위로 올라갔다.

이날 출장 요리단은 방송에서는 갈비찜, 제육볶음 등 한식 8첩 반상을 완성해 주민들에게 대접했다.

식사 후 출장단은 어르신 맞춤 디저트 미숫가루와 함께 즉석 노래 서비스까지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사진=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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