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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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이 파이팅" 뷔·"방김한 렛스기릿" RM, BTS도 올림픽은 못 참지 [종합]

기사입력 2024.07.28 19: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RM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2024 파리 올림픽'을 즐겼다. 

27일 뷔는 개인 계정에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의 한 장면을 캡처한 뒤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해당 생중계 화면에는 김치, 한복과 함께 방탄소년단(BTS)이 대한민국의 대표문화로 기재됐다. 



여기에 뷔는 팬덤명인 아미(ARMY)를 덧붙여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유빈이 탁구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글로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를 향한 공개 응원을 보냈다. 

앞서 신유빈은 방탄소년단의 오랜 팬임을 밝힌바. 신유빈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특히 뷔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핸드폰 배경화면에 뷔의 사진을 저장한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뷔는 3년 전인 '2020 도쿄 올림픽' 때도 신유빈의 경기 전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파이팅"이라며 힘을 북돋았고, 신유빈은 이를 계기로 '성덕'(성공한 덕후)가 돼 훈훈함을 선사했다. 

당시 신유빈은 경기가 끝난 뒤 뷔가 보낸 응원 메시지를 SNS에 올리고 자랑하고 싶었는데 경기가 있어서 들뜰까 봐 스스로 자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그는 방탄소년단의 '쩔어'를 들으며 자신감을 되찾는다면서 팬심을 드러내기도. 

도쿄 올림픽 이후로도 자신의 팬이자 국가대표인 신유빈을 향한 뷔의 따뜻한 메시지가 팬들을 또 한 번 감동시키고 있다. 




RM 역시 대한민국 선수단이 개막식 입장 당시 제시된 대표 키워드 장면을 올리며 "방김한 렛스기릿"이라고 적었다.

이는 박재범의 노래 '온 에어(ON AIR)'의 가사인 'BTS, 봉준호, 손흥민, 제이팍 렛츠고'를 패러디한 글로 해석된다. 올림픽 소개란에 등장한 팀명에 절로 어깨가 들썩한 듯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제대한 맏형 진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국방의 위무를 다하고 있다.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해 군 생활 중이며 RM은 군악대로 복무 중이다. 두 사람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RM, 뷔 계정, 위버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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