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샤이니 온유가 성대 수술 당시를 회상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감별사'에는 '[EN/JP]온유와의 첫만남?! 트와이스, 샤이니의 노잼 둘이 만나면 생기는 일! 감별사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온유는 애장품을 공개했다. 글러브를 집어 든 온유는 "이게 투수형 글러븐데 2010년 11년 이때쯤에 목 수술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온유는 "목 수술 때문에 6개월간 말을 못 했다. 그때 이 글러브를 사서 6개월간 말 없이 공만 던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저의 불안함이나 외롭거나 힘들었던 시절을 잘 버티게 해준 친구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존재다"라고 말했다.
정연의 제안으로 캐치볼을 하던 중 정연은 "이런 식으로 계속 6개월 동안 사용을 하신 거냐"라며 놀라워했고 온유는 "글러브도 길들여야 된다고 해서 엄청 빳빳한 가죽을 직접 정성껏 길들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온유는 성대 폴립 수술로 인해 재활을 진행하며 소리내는 방법을 아예 처음부터 다시 배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감별사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