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16
연예

"트렌스젠더 풍자 결혼→이동건x조윤희 재혼" 황당 가짜뉴스, 본인등판 해명 '깜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28 08:0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에 연예인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안긴다.

27일 풍자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네? 새 인생 안 살아요.. 아니에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내로서 새인생 살거야' 풍자, ♥200만 유튜버와 결혼발표", "속보) '저 드디어 시집갑니다" 등의 문구가 담긴 가짜뉴스가 담겼다. 

황당한 가짜뉴스에 풍자는 당황한 기색을 표하며 직접 이를 부인했다.



최근 연예인들이 가짜뉴스의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대응까지 나서고 있는 상황. 당사자가 직접 해명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뿌리뽑히지 않고 반복되는 가짜뉴스가 씁쓸함을 더하고 있다.  

조윤희 또한 지난 9일 자신을 향한 가짜뉴스에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직접 부인한 바 있다.

조윤희는 지난 2017년 5월 배우 이동건과 혼인신고를 한 뒤, 9월 결혼식을 올렸고 그해 12월에 딸 로아 양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3년만인 2020년 이혼했다.

이후 조윤희가 이동건과 재혼하며 둘째까지 가졌다는 가짜뉴스가 퍼졌다. 이에 조윤희는 "요즘 가짜뉴스 있더라. 많이들 물어본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전노민이 "나도 들었다"고 하자 박미선도 "솔직히 나도 물어보고 싶었는데, 가짜죠?"라고 물었다.



조윤희는 "완전 가짜다"라며 선을 그었다. 박미선 또한 "가짜다. 여러분 믿지 말라. 가짜뉴스 계속 생기고 있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15일에는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부친인 고 서세원과 모친 서정희를 비방하는 유튜버를 향해 분노를 드러내며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서동주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아침부터 영상 보라고 연락이 계속 오길래 뭔가 했다"라며 "아픈 엄마 이야기 함부로 하고 돌아가신 고인 악마라고 하고 양심도 없는 인간들 같으니라고"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서동주는 "영검? 단 한 개도 안 맞고 죄다 틀린 소리만 하면서 돈 벌겠다고 사람들한테 사기 치는 범죄자와 뭐가 다른지. 그래 끝까지 가자. 너 잘못 걸렸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성봉경찰서를 찾아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서동주가 언급한 유튜브 채널은 무당이 유명인의 점을 보는 콘텐츠. 모친 서정희와 부친인 고 서세원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기자 법적 조치에 나섰다.



지난 6월에는 가수 겸 공연 예술가 팝핀현준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가짜뉴스 고통을 호소했다. 

팝핀현준은 "요 며칠 가짜뉴스로 저를 비롯해서 가족들과 주변 지인, 제 팬 분들까지 신경 쓰고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별거설과 이혼설 등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이어 "이 가짜뉴스 좀 어떻게 못 잡나요? 여러분 저희 잘 살고 있습니다. 이혼 안 했습니다. 할 생각도 없고요"라며 박애리와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보란듯이 공개하면서 가짜뉴스를 일축했다.

또한 불륜설에 대해서는 "이따위 가짜뉴스에서 나오는 내용은 X소리임. 저는 댄스학원을 운영하지 않는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팝핀현준은 "허위사실이 바로잡힐 수 있길 바랐지만 여전히 많은 게시물과 댓글 등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현재 민사, 형사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고소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룹 블락비 지코 또한 가짜뉴스에 시달렸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구하라의 금고 도난 사건에 대해 다뤄졌고, 범인의 몽타주가 지코라는 가짜뉴스가 확산됐다. 몽타주와 지코의 공통점을 언급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금고털이범이 지코가 아니냐는 억측이 확산된 것. 



이에 지코 KOZ 엔터테인먼트는 곧바로 ""지코에 대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아티스트와 전혀 관련이 없음이 명확히 드러난 악의적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묵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심각해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고 강경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에 피해를 입은 스타들이 직접 이를 해명하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