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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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유럽 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2007.04.13 20:16 / 기사수정 2007.04.13 20:16

김태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넥슨(대표 권준모)은 금일(12일)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유럽지역 공개(Open Beta)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7월 첫 번째 비공개 시범서비스 이후 총 세 차례의 비공개 시범서비스와 한 차례의 프리 오픈(Pre Open) 테스트를 거쳐 금일 정식으로 오픈하는 '<메이플스토리>유럽'은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총 49개 유럽국가에 서비스되며 총 5개 언어가 지원된다.

다양한 언어권 유저를 위해 1차 비공개 시범서비스 때부터 4개국 언어(영어, 독어, 스페인어, 네덜란드어)를 지원했으며, 지난 3차 비공개 시범서비스 때 프랑스어를 추가해 유럽 전 지역의 유저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각 언어별 채널이 존재해 유저들간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모든 언어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통채널에서도 게임 내 아이템이나 NPC(non-playable character)에 대해서도 언어별 사전 기능이 있다. 또한 공통채널에서 게임 중 채팅 시에도 쉬프트키(Shift-Key)클릭하면 해당 아이템의 명칭이 자동적으로 변경돼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유저 간 대화가 가능하다.

<메이플스토리>는 미국, 캐나다를 중심으로 한 영어권 서비스 '<메이플스토리> 글로벌'과 함께 유럽서비스까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세계 속 한국 온라인게임으로 우뚝 서게 됐으며 그 위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 3월 26일자 미국 '비즈니스위크'지에 크게 소개된 바 있듯 <메이플스토리>가 유럽과 비슷한 문화권인 미국 캐나다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어 향후 유럽에서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메이플스토리>의 해외 개발 및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류인선 개발실장은 "<메이플스토리>는 친근한 캐릭터와 그래픽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 많은 국가에서 사랑 받고 있다"며 "유럽 서비스 또한 해외진출국가 중 가장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유럽의 유저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 본격적인 글로벌 게임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는 국내에서 2003년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총 회원 1,500만 명이 즐기는 성공 온라인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5천만 명이 즐기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현재까지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캐나다, 유럽 49개국 등 총 58개국에 진출해 명실공히 수출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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