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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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콧 "난 전문 윙어가 아닌 공격수다"

기사입력 2011.09.06 17:52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아스날의 시오 월콧이 공격수로 뛰고 싶은 욕망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2006년 17살의 나이로 아스날로 이적한 월콧은 전 소속팀 사우스햄턴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바 있다. 하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은 월콧을 오른쪽 측면으로 기용하고 있으며, 22살이 된 지금까지도 그의 보직은 측면으로 제한된 상황이다. 

올 시즌 초반 월콧은 소속팀의 극심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무려 4골(리그 1골, 챔스 3골)을 터뜨리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그동안 언론을 통해 공공연히 공격수에 애착이 간다고 밝힌 월콧은 6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전형적인 윙어가 아니다. 나는 공격수로서 아스날과 계약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스날은 크로스를 올리는 유형의 팀이 아니다. 나는 어떠한 것도 많이 요구하는 편은 아니다. 소속팀과 대표팀서 어디서든 플레이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바라는 대로 될 수만 있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라며 공격수 출전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사진 = 시오 월콧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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