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27
사회

삼성카드 고객정보 유출 '직원이 외부업체에 넘겨'

기사입력 2011.09.06 14:28 / 기사수정 2011.09.06 14:2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삼성카드 고객 정보가 직원에 의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8월 30일 삼성카드 직원이 고객 정보를 관련업체에 유출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지난 7월 자사 직원이 고객 정보를 거래처 등 외부로 유출한 사실을 내부 감찰을 통해 확인하고 최근 남대문경찰서에 해당 직원을 고발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고객의 이름, 나이, 휴대전화 번호 등이며, 주민등록번호 등 신용정보의 유출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는 해당 직원이 어떤 의도로 몇 명의 고객 정보를 유출했는지를 파악 중에 있고, 최소 수만 건 정도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 삼성카드 고객 사과문 홈페이지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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