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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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子' 그리, 해병대 앞두고 돌연 '가수 은퇴'…"취미로 남기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26 07:3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해병대 입대를 앞둔 김구라의 아들 MC그리가 은퇴를 선언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는 '너의 첫 평양냉면은 내가 함께 할게~ (with 용용)[그리가낮酒_ep9]'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용용에게 그리는 "살면서 누군가가 '음악이 정말 좋다. 피처링 해 달라'고 말한 유일한 사람이다. 그래서 친해졌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용용은 "너 같은 감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 자신감을 가져라. 난 너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리는 사주를 봤다고 밝히며 "'그리'가 내 사주랑 안 맞는다더라. '그리'로 활동하고 싶으면 '이'를 하나 더 붙여서 '그리이'로 활동을 하라더라"고 전했다.



이에 그리는 "그럴 바에는 김동현(본명)으로 활동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군대 갔다 나와서는 김동현으로 활동하려고 한다"며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계속해서 두 사람은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계속 음악을 할 거냐는 그리의 질문에 용용은 "이제 연기 학원을 다닐 거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리는 '웃챠'라는 유튜브 채널을 소개했다. 자신이 직접 글도 쓰고 연출을 맡는 웹드라마 채널이라고.

그리는 "대표님한테도 말했다. 음악을 접고 동현으로 활동하겠다고"라 밝히며 "음악은 내가 관심이 있었던 거다. 취미로 남겨 두고 음악보다 더 열중하는 걸 찾은 거 같다"라고 은퇴를 선언해 용용을 충격에 빠뜨렸다.


'웃챠'를 통해 열출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 그리는 "밤을 새도 행복하다. 음악도 너랑 크루인데 간간히 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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