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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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딸 리은, 배 속 동생 의식…'아기 안 사랑해요?' 물어" (돌싱글즈 외전)[종합]

기사입력 2024.07.26 00:2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돌싱글즈 외전' 이다은이 곧 태어날 동생을 마주할 첫째 딸 리은이를 향한 걱정을 내비쳤다. 

25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이하 '돌싱글즈 외전') 2회에서는 '돌싱글즈2'를 통해 재혼에 성공, 둘째 임신까지 발표한 윤남기와 이다은이 산부인과 정기 검진을 받는 현장과 함께, 첫째 딸 리은이에게 동생의 존재를 터놓고 4인 가족이 될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은은 윤남기와 함께 산부인과 정기 검진을 받으러 갔다. 의사는 현재 임신 7개월 차(26주)라는 이다은에게 "아기는 잘 크고 있다. 보통 28주에 1kg 보는데 1.1k 정상범위에서 약간 큰 축"이라고 알렸다. 



아기 초음파 사진을 본 두 사람은 웃음을 터뜨렸다. 2세가 윤남기의 얼굴을 빼닮은 것. 특히 윤남기의 높은 코를 물려받은 아기의 모습에 이다은은 "입체적으로 생겼다. 이목구비가 이미 완성형"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기 태동 소리도 들어봤다. 아기는 주먹을 쥐면서 혼자 잘 노는 모습을 보여줬다.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걱정이 태산이던 이다은은 그제야 안도하며 "내심 아들을 바랐는데 진짜 바라던 아들이어서 거짓말이 아니라 꿈같이 느껴질 때가 많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다은은 곧 태어날 둘째에게 "건강하게 잘 태어났으면 좋겠고 커가면서 누나랑 서로에게 둘도 없는 존재가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윤남기 역시 "크게 바라는 건 없다. 건강하게 태어나서 건강하게 자라라"라며 영상편지를 남겼다.



앞서 이다은은 남동생이 대신 꾼 태몽을 언급하며, 차은우와 강동원이 등장해 미남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증폭시킨바. 검진 후 이다은은 "강동원, 차은우 얘기 했는데 그렇게 안 생겨도 된다. 강동원과 차은우는 쉬운 게 아니니까 건강하게만 나와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첫째 딸 리은이 하원 전에 둘만의 휴식을 즐겼다. 이다은은 재차 "너무 믿기지 않는다. 내가 아들도 있고 딸도 있다는 게. 우린 진짜 부자다"라고 감격했다. 

그러던 중 이다은은 "리기(리틀 남기·아들 애칭)가 생긴 날이 그날이 맞는 거지? 딱 그날밖에 없지 않나. 11월 어느 날"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윤남기는 이에 "11월 커밍아웃을 왜 하냐"고 부끄러워 했다. 



이다은은 동생이란 존재를 처음 경험할 리은이에 대한 걱정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요즘 리은이가 자꾸 '동생 언제 태어나냐' 이런 질문도 하지만 동생을 의식하는 말도 하는 것 같다"며 "어제 자기 전에 리은이한테 '엄마는 리은이를 제일 사랑하는 거 알지' 했더니 '그럼 동생은요? 아기는 안 사랑해요?' 묻더라. 그때 동생을 많이 의식하고 있는 걸 느꼈다.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이다은은 "리은이가 오면 동생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해 주고 진지한 시간을 가져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다은은 "이제 리은이한테 '우리 집에 동생이 태어날 거야' 이것보다는 '이제 누나가 될 거야'라고 해주고 '동생과 잘 지내' 이런 거 하면 안 된다. 억압받는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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