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이지훈이 벌써 둘째를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2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출산이 임박한 아야네, 이지훈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훈은 베이비 샤워를 하던 도중, 아야네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지훈이 일본에 있는 아야네의 가족에게 깜짝 영상 편지를 부탁한 것.
아야네의 아버지는 영상을 통해 "아야네 곧 출산이네. 아빠는 곁에 있지 못하니까 이렇게 영상 편지를 보낸다. 아야가 태어난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그런 아야가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것이 신기한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지훈이랑 같이 지내는 아야네는 항상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둘이 결혼하기 잘했다고 생각하고 아빠도 안심하고 있다. 아이가 태어나면 만나러 가겠다. 출산 힘내라"라고 말했다.
이에 아야네는 "좀 감동 받았다"라고 말했고, 이지훈은 "내가 왜 눈물이 나냐.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왜 눈물이 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훈은 스튜디오에서 "아내의 눈물을 보고싶었는데 아내는 씩씩하더라. 제가 오히려 눈물을 찔끔 흘렸다"고 말했다.
아야네는 "사실 저희 가족이 한국에 있는 가족들보다는 진정한 얘기를 사실 몇년동안 못 했다. 엄마 아빠의 진솔한 모습, 대화를 들을 수 있어 감동 받았다. 저는 아무래도 가족을 잘 못 보니까"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아야네에게 "나중에 다같이 모여서 축하할 날이 오겠지 곧"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야네는 "돌 때?"라고 물었고, 이지훈은 "둘째 때?"라고 되물으며 둘째를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첫째 낳기도 전에 둘째를 얘기하냐. 저렇게 급하게 둘째 얘기하는 사람 처음 봤다. 뱃 속에 있는데 뭔 둘째냐"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아야네는 "돌이 더 가깝지 않을까?"라고 물었고, 이지훈은 "모르지 그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