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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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신인 시절, 팬사인회 20명 참석…일부러 시간 때우기도" 뻘쭘 (쏘는형)

기사입력 2024.07.25 20:19 / 기사수정 2024.07.25 20:19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신동엽이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촬영 당일날 빌보드 입성?! 국위선양 아이돌, 에이티즈|쏘는형 EP0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그룹 에이티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동엽은 신인 시절, 팬사인회를 개최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에이티즈는 과거 신동엽의 팬사인회 사진을 보며 "선배님 이때 머리가... 진짜 이게 팬사인회냐"라며 충격에 빠졌다. 



이에 신동엽은 "신인 때인데 슬펐던 기억이다. 서울에서는 내가 TV에 많이 나왔는데 지방 채널에는 내 프로그램이 잘 안 나왔다. 근데 지방에서 팬사인회 의뢰가 온 거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갔는데 뭔가 휑~ 하지만 줄은 섰는데 사인 받을 사람이 몇 명이 안 되는 거다. 한 시간을 하기로 했는데 20명 다 끝나고 혼자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좀 뻘쭘하니까 한 사람 한 사람 할 때 막 편지를 썼다. 한 사람당 5분씩 계속 시간을 때우는 거다"라고 밝혔다. 

또 "그러다가 나중에 군중심리 때문에 '어? 뭐지 뭐지?' 하다가 다행히 줄을 서주셨다"고 덧붙였다. 

과거에도 팬사인회 아이템이 있었냐는 에이티즈의 질문에 신동엽은 "아이템이 뭐냐"고 되물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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