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정용이 남다른 자기관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3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는 ''야인시대' PD가 이 남자를 택한 이유.. 56세 체지방 3%, 자기관리 끝판왕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연예계 1세대 몸짱 스타로 유명한 이정용은 "피X 싸면서 운동했다. 인바디 했는데 체지방이 3%였다. 거의 몸에 체지방이 없었다"면서"배우한테는 언제 어떤 역할이 들어올지 모른다. 기회가 오기 전에 준비를 하고 있으면, 기회를 잡을 수 있고, (기회를 놓치더라도 최선을 다했으니) 아쉬움이 안 남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1969년생으로 만 55세가 되는 이정용은 "아직 저의 고향은 연기 아닌가. 그러다보니까 언젠가는 또 하게 될거고, 기왕 할거면 멋있는 거 하고 싶고, 멋있는 거 하려면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저는 아직 연기에목마르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현재 KBS 1TV '6시 내고향'에서 '이정용의 오!만보기' 코너로 활약 중인 그는 "어떤 분이 '병원에 있는 환자인데 '오만보기'를 보면서 힘을 얻는다. 언젠가는 건강하게 되어서 '오만보기'처럼 건강하게 걸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병원 생활 열심히 하고 있다'는 댓글을 남기셨는데, 그걸 보고 사명감이 생기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옛날에는 술도 먹고 그랬는데, 담배는 끊은지 20년 넘었고, 지금은 술은 입에 안 댄다"면서 "계단 오르기를 거의 매일 한다. 저희 집 아파트가 30층인데, 90층은 3번, 150층은 5번 하는 거다. 어떤 분들은 L타워 사시냐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것도 왜 매일 하느냐면, 체력 안배를 계속 하기 위해서다. 옛날에는 김관철을 너무 사랑했지만,지금은 '이정용의 오만보기'라는 역할에 충실해야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근황올림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