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출산 7일 차 근황을 전했다.
24일 아야네는 개인 채널에 "#여긴천국인가요….♥"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아야네는 갓 태어난 딸을 품에 안은 채 남편 이지훈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다.
이어 아야네는 "젤리가 이 세상에 탄생한지 벌써 1주일이 지나가려고 해요. 이 시간 7일 전 저는 힘주기를 하고 있었는데… 며칠 지났다고 벌써 엄마 몸, 엄마 뇌가 되어버렸어요"라고 달라진 모습을 알렸다.
그는 "낳고 나서가 힘들다고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하다고 임신중 100번은 들은 것 같은데!!! 저는 왜 아직까지 멀쩡하죠ㅎㅎ 새벽수유도 나가는데 젤리 얼굴 볼 때마다 너무 행복해서 지친줄도 몰라요ㅎㅎ"라며 "다 조리원 선생님들 덕분이겠죠 집가면 다르겠죠. 밥도 맛있고 수유쌤, 신생아실쌤도 너무 친절하시고 1주일 뒤 퇴소해야 한다니 벌써 아쉽…."이라며 산후조리원에서의 일상에 만족했다.
또한 아야네는 "무엇보다 젤리도 젤리지만 남편이 조리원에 같이 살면서 거의 24시간 내내 붙어있으니 그것 또 한 행복♥ 엄마 힘들다고 정말 많이 도와주고 신경써주고 젤리 같이 돌보며 즐겁고 좋은 시간 보내고 있어요!"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쌤들이 젤리 너무 순하다고 태교 정말 잘하셨다고 얘기 많이 해주셨어요. 내가 생각해도 저 태교 잘했거든요! 근데 그 결과가 이렇게 빨리 보이니 정말 놀라워요"라고 덧붙인 아야네는 "남은 일주일 동안 조리원서 누릴거 다 누려야지"라고 말을 이었다.
게시물을 본 이지훈은 "J 덕분에 p는 여유롭습니다"라는 애정 어린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지훈과 일본인 아야네는 지난 2021년 11월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지난 18일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 = 아야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