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장인' 에이비식스, 유럽+북미서 팬콘 성료 "함께할 수 있어 행복"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유럽과 북미를 돌며 각국의 팬들을 만났다. 

에이비식스는 지난달 28~29일 파리와 런던을 거쳐 7월 3일 토론토를 시작으로 몬트리올, 뉴욕, 멕시코 시티, 마이애미, 애틀랜타, 오스틴, 덴버, 로스앤젤레스까지 유럽 2개 도시와 북미 9개 도시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월 발매한 '더 퓨처 이즈 아워스 : 파운드(THE FUTURE IS OURS : FOUND)' 앨범의 수록곡 '트레블러(TRAVELER)'로 화려하게 포문을 연 에이비식스는 타이틀곡 '그랩 미(GRAB ME)'까지 선보이며 시작부터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에이비식스는 '답을 줘',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 '블레이즈(BLAZE)'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휘슬(WHISTLE), '레드 업(RED UP)' 무대에서는 파워풀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에 현지 팬들은 떼창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무대를 함께 즐기는 모습으로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에이비식스는 게임 코너에서는 '랜덤 챌린지 댄스', '릴레이 몸으로 말해요', '동물 소리 3, 6, 9'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유쾌한 시간을 만들어냈다.

공연 말미 에이비식스는 팬송 'ILY (I LOVE YOU)(아이 러브 유)'와 '회전 목마', '찬스(CHANCE)' 무대로 같이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멤버들은 "에비뉴(팬덤명)들과 재밌게 놀다 가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 여러분도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란다. 항상 이렇게 먼 곳에서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과 함께 또 다른 팬송 '별자리' 무대를 선물했다.

한편, 에이비식스는 오는 9월 15일 도쿄에서 팬 콘서트 '파인드 유(FIND YOU)'를 개최한다.

사진=브랜뉴뮤직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