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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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지속적으로 허위사실 유포" 쏘스뮤직도 반박 [전문]

기사입력 2024.07.23 22:41 / 기사수정 2024.07.23 22:4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이번엔 쏘스뮤직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쏘스뮤직은 23일 공식 계정을 통해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배포한 입장문에 쏘스뮤직 관련 거짓 주장이 포함돼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전한다"며 반박 입장을 냈다. 

쏘스뮤직은 "론칭 전략을 쏘스뮤직이 카피했다는 민 대표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카피한 적도 컴플레인 내용을 인정한 바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방시혁 의장이 2020년 민희진 당시 CBO가 제안한 론칭 전략에 대해 제시한 의견은 N팀이 아닌, 민 CBO가 설립할 레이블에서 '새로운 팀'을 통해 제안 내용을 현실화하라는 것"이라며 민 대표가 사실관계를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쏘스뮤직은 앞서 민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여기에 쏘스뮤직은 해당 건에 대해서도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쏘스뮤직은 N팀(현 뉴진스)을 2018년부터 준비해 2021년 3분기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당시 민희진 대표는 N팀의 브랜딩 책임자였지만, N팀 데뷔에 필요한 업무를 지연시키면서 데뷔가 미뤄졌고 그 이후 민 대표는 멤버들을 어도어로 이관했다. 이후 어도어 측은 2021년 이메일과 타임라인까지 공개하며 해당 내용에 반박했다.

이하 쏘스뮤직 입장 전문

쏘스뮤직에서 알려드립니다. 

금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배포한 입장문에 쏘스뮤직과 관련된 거짓 주장이 포함돼 있어 부득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립니다. 

1. 자신의 론칭 전략을 쏘스뮤직이 카피했다는 민희진 대표의 주장은 거짓입니다. 쏘스뮤직은 민희진 당시 CBO의 론칭 전략을 카피한 적 없으며 민 CBO의 컴플레인 내용을 인정한 바도 없습니다. 


2. 방시혁 의장이 2020년 5월 민희진 당시 CBO가 제안한 론칭 전략에 대해 제시한 의견은 N팀이 아닌, 민 CBO가 설립할 레이블에서 '새로운 팀'을 통해 제안 내용을 현실화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민 대표는 당시 논의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방 의장이 N팀을 통해 자신의 론칭 전략을 실현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쏘스뮤직 관련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는 바, 당사는 앞서 민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더해 본 건에 대해서도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필요시 당사가 보유한 자료를 언제든 공개할 의향이 있음을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쏘스뮤직 홈페이지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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