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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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이주명 "조정석→한선화, 안 그렇게 보이지만 내향형 모임"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7.22 14:10 / 기사수정 2024.07.22 14:1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주명이 '파일럿' 팀워크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

이주명은 정미의 든든한 직장 동료 파일럿 윤슬기 역을 맡았다.

현장에서 조정석에게 많이 배웠다고 이야기한 그는 "어떤 장면에서 어떤 게 맞는지 고민하고 있는데 '지금 이대로 해봐'라고 해주셨다. 제가 소심해서 다시 가겠다는 말 잘 못하는데, 다시 해보니 제가 봐도 여태까지 한 테이크와 다르게 잘 나온 것 같았다. 이런 마음으로 하면 되는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코미디라는 장르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힌 이주명은 "코미디를 장르로 만든 선배와 함께하는데 제 역할은 웃기면 안 되더라. 웃는 것도 안됐다. 그래서 승호나 선화 언니처럼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최대한 마인드 컨트롤해서 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선화, 신승호와는 붙은 장면이 많이 없어 아쉬움을 드러낸 이주명은 "오히려 홍보활동 하면서 이렇게 재밌는 친구구나 싶다. 예능을 앞두고 '너무 긴장돼'하면서 더 친해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파일럿' 팀은 웹예능 '문명특급'부터 '짠한형', '살롱드립',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놀토)까지 함께 예능에 출연한다. 이주명은 팀 분위기에 대해 "안 그렇게 보이지만 내향형 배우들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향인들이 봤을 땐 술자리와 대화가 너무 차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저희는 동지애와 따듯함을 느끼며 은근한 수다를 떨고 있는 편안한 분위기다. 회식 자리에서 이야기도 많이하고 대화도 많이 나누고 있다"라며 팀워크에 대해 말했다. 


'파일럿'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YG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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