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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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극복' 황보라 "子, 태어나자마자 귀 접혀…골든타임 살짝 지나" (오덕이엄마)

기사입력 2024.07.22 08:49 / 기사수정 2024.07.22 08:4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황보라가 생후 6주 된 아들의 귀 교정에 나섰다. 

21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황보라가 귀 때문에 소아과에 달려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황보라는 차 안에서 "엄마의 삶이란 이렇다. 지금 머리도 말리지 못하고 바삐 오덕이랑 소아과에 가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오덕이가 태어나자마자 양쪽 귀가 좀 접혔더라. 수소문해서 알아봤더니 생후 2~4주 정도에 귀 교정을 빨리 해 주는 게 좋은데 오덕이는 지금 6주가 됐다. 살짝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오늘 귀를 교정하는 과정을 담아보려고 한다. 의사 선생님한테 가서 상담도 받고 어떻게 치료를 하는지 치료 과정을 이야기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귀 접힘 현상은 신생아 10명 중 2~3명 꼴로 발견되며 즉시 교정되면 정상적인 귀 형태를 만들 수 있다고.

의사는 "우리 아기는 심한 편은 아니다. 귀가 아예 쏙 들어갔다거나 모양이 너무 처진 아기들은 전체 교정기를 하고 심하지 않은 아기들은 부분교정기를 사용한다. 귀의 연골을 교정하는 것. 귀가 뼈가 아니고 연골이다. 연골을 말랑말랑하게 하는 시기가 생후 6주까지이고 6주가 지나면 교정이 잘 안 된다"고 했다.



황보라의 아들 우인 군은 골든타임이 살짝 지났다는 것. 의사는 "아기가 살이 접힌 건데 이론상 교정이 안 된다. 이런 경우는 교정기를 일단 끼워놓고 아기가 귀가 커질 때 교정기 안으로 귀가 자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정기를 끼고 4주간 이렇게 지낸다. 목욕은 해도 되지만 머리는 감을 수 없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된다"고 치료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의사는 "귀 교정은 대부분 미용 목적이라 엄마 아빠의 선택"이라면서도 "이 시기가 중요하다. 시기가 지나면 아예 할 기회가 없다"고 덧붙였다.


깊은 고민에 빠진 황보라는 남편 김영훈과 상의한 뒤 우인 군의 귀 교정을 해주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우인이는 약 한 달간 교정기를 착용하게 됐다.

황보라는 "조금 시기가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잘 왔다. 단순 미용 목적이지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귀가 접힌 아이들은 마스크나 안경 착용도 어려울 수 있으니 일찍 와서 2~4주 사이에 와서 (교정)하는 게 좋다고 말씀하시더라. 우리 우인이 귀 교정이 잘 됐는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웤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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