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싸이의 흠뻑쇼 과천 공연이 정상 진행된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 관계자는 21일 엑스포츠뉴스에 "오늘(21일) 흠뻑쇼는 변동 없이 정상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0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싸이의 흠뻑쇼 공연이 진행됐다. 그러나 폭우, 강풍 등 악천후가 지속되고 이로 인해 조명이 무대 바닥으로 떨어지는 등의 상황이 펼쳐지면서 시작 50여분 만에 공연이 중단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과천 공연은 강한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 및 낙뢰 등 악천후로 인하여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관객 및 스탭 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공연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중단 이유를 밝혔다.
이어 "7월 20일 ‘싸이흠뻑쇼 2024’ 과천 공연 티켓은 예매하신 티켓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환불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며, 금일 공연의 티켓 구매자분들을 위한 재공연과 관련된 내용은 최대한 조속히 확정하여 별도 공지를 드릴 계획"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흠뻑쇼 과천 공연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될 계획이었다. 20일 공연은 중단됐지만, 21일은 정상적으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피네이션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