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편스토랑'에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어남선생 류수영과 MC 붐 지배인이 초특급 월드스타와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와 '울버린' 휴 잭맨이 등장해 류수영의 초특급 한식을 맛봤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예고 영상은 24시간 동안 3억 6천 500만 뷰를 기록해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한 바.
스튜디오에 등장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류수영을 보자마자 격한 포옹을 건네는 등 반가움을 표했다.
류수영은 "두 사람이 먼저 '편스토랑'에 출연 제의를 했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국은 올 때마다 저에게 정말 따뜻한 곳이었고, 전 세계 투어를 돌다 보면 한국이 있어 감사하다"고 애정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휴 잭맨은 "어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팬들이 코스튬을 입고 왔는데, 가슴이 뛰었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그런 가운데 류수영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을 놀라게 할 K-푸드로 갈비찜을 준비했다.
외국인에게는 다소 낯선 빨간 음식이지만 두 사람은 '어메이징'이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 후 라이언 레이놀즈는 류수영에게 "요리와 연기는 비슷한 점이 있다. 둘 다 예술적 표현이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류수영은 "밥을 먹고 난 다음에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우리를 좀 더 친근하게 느끼더라"며 "요리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라이언 레이놀즈는 류수영의 딸에게 깜짝 영상 편지까지 제안해 훈훈함을 더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상편지를 통해 "너희 아빠는 정말 대단해. 항상 아빠 말 잘 들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떠나고 난 뒤 류수영은 "눈물이 날 뻔 했다. 맛있게 드시는데 약간 울컥했다"며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