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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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서울시, '펍지 네이션스 컵 2024' 공동 개최

기사입력 2024.07.18 20:0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과 서울시가 'PUBG: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17일 (주)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PNC) 2024' 공동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NC'는 매년 각국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표 16개 팀이 승부를 겨루는 국가대항전이다. 각국 프로팀에 소속된 선수 중에서 선발된 4명은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전세계 국가대표팀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PNC 2024'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서울시가 올해 게임과 e스포츠 산업의 성장을 위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게임·e스포츠 서울(Game Esports Seoul, GES) 2024'의 메인 이벤트로 진행된다.

크래프톤은 'PNC 2024'와 연계해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들을 위한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청소년 대상 게임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 대학생 대상 게임개발 공모전 지원 등이 있다. 더불어 'PNC 2024'의 IP와 서울시의 마스코트인 '해치와 소울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굿즈도 제작 및 판매할 예정이다. 굿즈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

서울시는 'PNC 2024'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지원 사항으로는 경기장 대관 지원, 'PNC 2024'와 펍지 e스포츠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서울 시내 옥외 광고, 홍보, 마케팅 활동 등이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GES 2024'를 크래프톤과 함께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GES'가 서울의 대표 게임·e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이를 통해) 게임 산업 및 연관 산업의 발전과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은 "서울에서 'PNC 2024'를 개최하는 만큼, 더욱 많은 국내 펍지 e스포츠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마음껏 대회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PNC 2024'의 성공적인 운영과 흥행을 위해 앞으로 서울시와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서울시의 게임문화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PNC 2024'의 현장 관람 입장권은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얼리버드 판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판매는 19일부터 진행된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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