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대전경찰청 정창길 형사가 故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몽타주를 그린 과정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누구보다 간절하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몽타주 전문 수사관 정창길 형사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저는 (형사님을 TV에서) 뵀다. '그알(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미대 출신의 몽타주 그리는 분이시라는 거. 故 구하라 씨의 금고 도둑 사건 때도 몽타주를 그리셨다. 제작진이 몽타주를 그려달라고 할 때 어땠냐"라며 물었다.
정창길 형사는 "난감했다. 스타일이 영주 살인 사건 CCTV와 흡사했다. 눈도 음영 처리가 됐고 마스크도 쓰고 비니도 쓰고 해서 특정 짓기 상당히 어려웠다. 그리는 데 오래 걸렸다. CCTV를 거의 한 이틀 정도는 계속 봐서 특징점을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밝혔다.
특히 유재석은 "지금 어떠냐.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궁금해했고, 정창길 형사는 "지금 제가 알기로는 상당히 들어오고 있다"라며 전했다.
유재석은 "빨리 좀 범인이 특정이 돼서 잡혔으면 좋겠다"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