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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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배다해 "시험관 도전→7kg 증량…2세=반반 닮았으면" (다해는 다해)

기사입력 2024.07.17 18:2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배다해, 이장원 부부가 2세를 위한 시험관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다해는 다해'에는 '지극히 사적인 부부 Q&A|AI 남편 길들이기|화해의 기술|2세계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다해, 이장원 부부가 2세 계획을 전했다. 

배다해는 "저희 2세 계획이 있다. 올해는 아이 낳기 위한 시도를 다시 시작하자고 계획을 짰다"라며 "시험관을 선택했다. 시험관을 선택한 이유는 PGT-A 때문에 시험관을 했다. 염색체 이상 때문에 유산을 했었기 때문에"라며 시험관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차 채취는 했었다. 채취 다음날 한화이글스 가서 애국가를 불렀다. 불어터진 얼굴과 이만한 몸으로. 살이 찌면 소리가 엄청 잘 나온다"라며 "시험관 하면서 한 7kg 쪘다. 근데 이게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스트레스는 안 받으려고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처음 채취한 건 5일 배양까지 갔었는데 마지막에 염색체 이상이 나와서 이제 2차를 준비하고 있다. 이제 곧 주사를 다시 시작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힘든 시험관 과정에 대해 "대부분 좀 많이들 힘들어 하시더라. 제가 특이한 것 같다. 저는 즐겁게 하고 있다. 병원 가는 것도 되게 좋아하고, 피 뽑을 때도 다 보고 있다. 내 몸을 알아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장원은 "탐구심이 있는 게 너무 신기하다. 한편으로 약간 소름 끼치기도 하다. 배에 주사를 놔야해서 의사 선생님이 '남편들이 옆에서 많이 챙겨줘야 한다. 옆에서 손 잡아주거나 공감해줘라'라고 하시는데 다해는 그 시간을 기다린다. 자기 몸에 과학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게 재밌나 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다해는 "저는 겁이 없어서 그렇다. 주사 맞고 그러면 옆에서 오빠가 걱정하는데 저는 '왜 그래?' 그런다"라고 말했고, 이장원은 "주사를 맞으면 배에 멍 들고 그러는데, 그게 가슴이 아파가지고"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배다해, 이장원 부부는 2세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을 꼽기도. 

배다해는 "2세는 내 성향을 닮았으면 좋겠고 성격은 오빠 닮았으면 좋겠다. 외모는 반반 닮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이장원은 "자기가 좋아하는 게 확실했으면 좋겠다. 저는 옷가게를 가도 옷을 잘 못 고른다"라고 전했다. 

배다해는 "취향은 날 닮았으면 좋겠지만 너그롭고 자비로운 건 오빠 닮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다해는 다해'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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