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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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디렉터 "송강→고민시, '발견의 즐거움'…성장 뿌듯해"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7.17 14:04 / 기사수정 2024.07.17 14:15



(엑스포츠뉴스 동대문, 윤현지 기자) 신인 배우 대거 등용으로 놀라움을 자아낸 '스위트홈'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작부터 피날레까지의 여정 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기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디렉터, 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총괄이 참석했다.

이날 이기오 디렉터는 화면에 등장한 '스위트홈' 송강, 이도현,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의 스틸 컷을 바라보며 "비주얼이 훌륭하다"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작품이 좋아서 다르게 접근하고 싶었고 작품이 들어왔을 땐 캐스팅이 정해져 있지 않았다. 고민했을 때 스타캐스팅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이응복 감독님이 젊고 비주얼도 좋은 참신한 조합이 어떻냐는 제안을 해줬다. 작품과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좋다고 했다"라며 당시 다수의 신인을 캐스팅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신인 배우여도 작품과 잘 어울리고 멋지게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면 다른 곳에서 못할 캐스팅을 과감하게 하면 어떨까 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송강, 고민시와 함께했던 조합이 좋았고, '인간수업'에서 신인들이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해서 이렇게 캐스팅 할 수 있었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캐스팅으로 보여줄 수 있는 즐거움이 다양하다고 생각하다. '연기 맛집', '스타캐스팅' 등 여러 가지 있겠지만 '스위트홈'은 '발견의 즐거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게 맞아떨어져 '스위트홈' 출연 배우들이 지금은 한국 콘텐츠에 없으면 안 되는 배우로 성장해 뿌듯함이 크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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