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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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서 그랬다 왜"…천하의 덱스도 태연x사나 앞에서 '수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17 08: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플러팅 장인 덱스가 소녀시대 태연, 트와이스 사나 앞에서는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5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에는 '[선공개] 덱스 기강 잡으러 나온 탱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태연은 덱스의 첫인상에 대해 "되게 철벽 치듯이 제일 구석에 쭈구려 있었다"고 말했다. 

덱스는 "공주님한테 어떻게 말을 거냐"며 부끄러워했다.

덱스가 다른 곳을 쳐다보며 이야기하자, 태연은 "근데 너 누구랑 얘기하니?"라고 물었다. 이에 덱스는 "눈 마주치기가 힘들어서"라며 "부끄러워서 그랬다 왜"라며 수줍어하는 모습 보였다.



덱스는 지난해 9월 '냉터뷰'에서도 이같은 모습을 보여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덱스 이렇게 뚝딱이는 것 처음봐", "설렌다", "둘이 잘어울린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 대상은 트와이스 사나였다. 덱스는 이상형 사나를 만나 어쩔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성덕이지만 MC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해보겠다"고 다짐했지만, 이상형인 트와이스 사나가 등장하자 "평정심이 무너지려고 하고 있다"라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덱스는 "저는 덱스라는 사람이고 오늘 편안하고 재밌게 놀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보지를 못하겠다. 아 진짜 . 큰일났네요"라며 뚝딱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덱스는 사나에게 "저희가 처음 보는 거지 않냐. 처음 보니까 어떠냐"고 물었고, 사나는 "원래 반말 모드 아니었냐"라고 말했다.


이상형 사나를 만나 설레는 마음에 반말 콘셉트마저 잊어버린 덱스는 "너무 팬심을 담아서 하면 사나님이 불편할까 봐"라고 설명했다.

사나는 "여기 오기 전에 스태프분들이 실물이 잘생기고 매력 있다고 했는데 실물이 훨씬 잘 생긴 것 같다"며 덱스의 외모를 칭찬했다.



미소를 숨기지 못하던 덱스는 "나도 그 생각 했다. 실물이 훨씬 예쁘다. 카메라가 발전하고 렌즈를 몇천만 원짜리를 써도 용안을 못 담는다. 눈에 보이는 이미지를 못 담는다. 깜짝 놀랐다"라며 주접 멘트를 이어갔다.

또 "얼굴이 타조알보다 작은 것 같네. 감개무량하다"라며 숨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 말 안 하려고 했는데 너무 귀여워"라며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천하의 덱스도 태연에게는 "공주님"이라고 말하거나, 사나에게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이어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일일칠'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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