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웨이커(WAKER)가 올여름을 '바닐라 초코 셰이크' 맛으로 달달하게 물들인다.
16일 오후 6시 웨이커(리오, 세범, 고현, 이준, 새별, 권협)는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트 테이프(SWEET TAP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스위트 테이프'는 웨이커가 지난 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미션 오브 스쿨(Mission of School)'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아직 잠을 자고 있는 것과 같은 불완전한 청춘들이 깨어나 성장하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타이틀곡 '바닐라 초코 셰이크(Vanilla Choco Shake)'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흥겨운 밴드 기반의 펑키한 댄스 팝 곡으로,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훅이 인상적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지 리스닝 음악이다.
작곡에는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어셔(Usher)',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등의 음악을 작업한 소울쇼크(Soulshock)와 샘 그레이(Sam Gray)가 이름을 올렸고, K팝 아이돌 음악과 임재범, BMK 등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로한(ROHAN)이 디렉터를 맡아 웨이커의 감성과 색깔을 탄생시켰다.
뮤직비디오는 하동균, 동해&은혁, 에릭남 등 수많은 가수들과 작업한 바 있는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는 권협과 이준이 자전거를 타고 어딘가를 향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유니크한 공간에서 완전체를 이룬 웨이커는 파스텔 톤의 의상을 입고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멤버들의 역동적인 칼군무와 귀에 단번에 꽂히는 멜로디는 강한 중독성으로 올여름 히트송을 예감케 했다.
이번 앨범에는 '바닐라 초코 셰이크'를 비롯해 인트로곡 '웨얼 두 위고(Where do we go)',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돌체(Dolce)', '돈트 워리(Don't Worry)', '꿈에서 날 만나', '쉬어', '롤리팝(Lollipop)', '드리밍 토크 : 데이 2(Dreaming Talk : DAY 2)'까지 총 9곡이 수록됐다.
앞서도 웨이커는 신인 아이돌 그룹으로서 이례적으로 데뷔 미니 앨범에 10곡을 실어 정규앨범 남부럽지 않은 퀄리티를 보여준바. 웨이커는 새 앨범에서도 다채로운 장르의 9곡을 수록하며 진정성을 담은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하울링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